KBS 전속가수는 해방된 나라에서 마땅히 부를 노래가 적었던 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를 보급하고 아울러 새로운 가수를 양성 하는데서 부터 비롯되었다. 박시춘·손목인을 단장으로 KBS 전속악단을 구성하고 편성과에 김영수, 유호. 두 작가가 임용되어 글·노래 가사를 썼다. 박시춘 손목인은 그 가사에 곡을 붙이면서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전속가수를 모집했다. 1947년 제1기 이예성, 김백희, 송민도, 원방현, 옥두옥, 이계운이 선발되고 1949년 제2기 금사향, 고대원등, 6.25가 일어나 주로 군 예대에서 활동했다. 중국에서 돌아온 성악가 현인은 KBS 요청으로 「신라의 달밤」을 불러 대 히트! 뒷날까지도 국민가요로 애창되고 있다. 방송국이 서울로 돌아와 1955년 노래자랑을 시작하던 무렵 손석우, 송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