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前史) 일제 강점기 1927년 2월 17일 이 땅에서 첫 방송이 나가고 1933년 4월 26일 제2방송을 실시하면서 우리말 방송의 책임자가 있어왔습니다. 제1대 방송과장 윤백남, 제 2대 방송과장김정진, 제 3대 방송과장 심우섭님으로 이어 오다가 1942년 제2방송부로 승격하면서 이혜구님이 편성과장으로 임명되면서 새로 마련된 제 2방송부장 직무대리를 했습니다. 초대 제2방송부장으로 정식 부임하신분은 경성방송국 설립 때부터 일을 해 오다가 사업부장을 거쳐 1938년 5월부터 함흥방송국장 건립을 맡아 10월 30일 개국을 하면서 초대 함흥방송국장을 지낸 노창성님이었습니다. 노창성님이 부임하고 얼마 안 있어 방송사에 길이 남을 단파방송 사건이 일어나 그때의 방송국장과 함께 그 자리를 물러난 뒤 제2방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