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875

아나운서 방송역사 그이름 그 얼굴 KBS 한국방송

방송역사 90년! 아나운서 역사 90년! 1927년 2월 16일 이옥경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갖가지 화제를 뿌리며 고고의 소리를 (呱呱之聲) 울렸다. 이옥경은 일본인 아나운서 미쓰나가와 함께 개국방송 사회를 보며 정식방송을 내 보냈다. 방송역사의 시작이자, 아나운서 역사의 시작이다 방송역사 아나운서 그이름 그 얼굴 KBS 한국방송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희소했던 시절이었지만 방송역사의 개시 목소리는 여자로 부터 시작되었고 여자들의 직업이 하나 더 탄생했다. 그리고 개국에 때 맞추어 한사람의 아나운서가 또 선발되었다. 그 아나운서 마현경! 그 역시 여성이었다. 또 한사람의 방송인 편성원 최승일의 부인이었다. 최승일은 그 시절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 큰 오빠다. KBS ..

기본 2023.12.10

내 고향 순창 복흥을 말한다. 산태극, 수태극의 명당 / 이장춘

고향을 떠난 지 50년이 되어 2012년 9월 24일 새벽 5시. 맑고 푸른 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선명한 별들을 보았다. 1963년 내 생애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이 된 KBS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는 통지를 받고 고향을 떠나 종종 고향을 들리기는 했어도 이토록 선명한 별빛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떠 오른 고향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면서 추억을 더듬고 몇곳을 다니며 사진을 촬영했다. 내 고향 순창 복흥을 말한다. 산태극, 수태극의 명당 / 이장춘 여행을 즐기시는 분, 특히 등산을 즐기시는 분은 최소한 한번쯤은 다녀가셨을 법한 이름들! 노령산맥 따라 형성된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국민들 사이에 그 이름이 익숙해진 곳, 내장산 산줄기 따라 이름 지어진 내장사, 신선봉, 장군봉, 서래봉, 까치봉, 연자봉, 가을재..

기본 2023.12.04

이석희님의 춘하추동방송에 관한 이야기, 구름을 밭갈듯이

다음 블로그 춘하추동방송에 가시면 방송역사를 비롯한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릭 하셔요.. https://jc21th.tistory.com/ 이석희님의 블로그 "그름을 밭갈듯이"애 뜻밖에도 저에 관해서 과분한 글이 올라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블로그에 올라있는 이석희님의 글 "청와대 출입기자 이석희님이 본 박정희대통령" (2012년 1년동안 다음의 베스트 글로 등재되었음) 글을 비롯해서 늘 큰 도움을 주신 이석희님 의 저에 관한 글은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성원의 뜻으로 받아 드리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옮겼습니다. 우리 회사 퇴직 동료들 가운데 이장춘 국장 같은 분이 없다. KBS뿐만 아니라 이 나라 방송국을 거쳐간 수 萬의 사람들 가운..

기본 2023.12.02

노라노가 쓴 최초방송인 노창성, 이옥경

노라노가 쓴 최초방송인 노창성, 이옥경 여기에 수록된 사진은 우리나라 최초 방송인 노창성, 이옥경선생님과 노라노 여사가 대를 이어 오랜기간 소중하게 간직해오신 것으로 방송사적으로 훌륭한 의미를 지닌 사료들입니다. 아울러 노창성, 이옥경의 둘째딸 노라노 (본명 노명자) 여사가 2009년에 직접 집필하신 이 글과 함께 우리나라 방송초기를 이해하는데 기초사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올해 82세인(2009년 현재) 노라노 여사는 우리나라 최 초의 패션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노라노 여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들 어 가 는 말 나의 어머니 이 옥경 여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나운서이다. 어머니가 첫 방송을 시작한지는 벌써 80년이 넘었고 세상을 떠나신지 만 27년이 된다. 그러나 아직도 방송 역사..

기본 2023.11.12

KBS 전속가수 선발과 활동 1940년대-1960년대

KBS 전속가수는 해방된 나라에서 마땅히 부를 노래가 적었던 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를 보급하고 아울러 새로운 가수를 양성 하는데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박시춘, 손목인을 단장으로 한 KBS 전속악단을 구성하고 편성과에 새로 김영수, 유호. 두 작가가 임용되어 방송될 글도 쓰고 노래 가사도 썼습니다. KBS 전속가수 선발과 활동 1940년대-1960년대 박시춘 손목인은 그 가사에 곡을 붙이면서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전속가수를 모집했습니다. 1947년의 이예성, 김백희 같은 기성가수와 송민도, 원방현, 옥두옥, 이계운의 새로운 가수가 전속이 되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옥두옥은 유호작사 박시춘 작곡의 목장의 노래를 불러 음반 취입을 했고 애수의 내온가, 청춘브루스 등을 불러 히트 했지만 얼마 안 있어 미국..

기본 2023.11.12

역사적인 경성방송국의 개국과 한국방송사

역사적인 경성방송국의 개국과 한국방송사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이 이 땅에서 역사적인 방송전파를 내보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정동 1번지! 이씨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그토록 사랑하던 강비가 세상을 뜸에 왕궁 경복궁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에 능을 마련하고 정릉이라 했던 곳, 유서 깊은 정동 1번지에서 이왕직의 땅 190평을 빌려 경성방송국을 짓고 첫 정규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던 날의 기록을 찾아보려고 신문이나 관련 서적을 보았지만 신문에는 이상하게도 그날 한시에 방송을 할 것이라는 간단한 예고기사와 그날의 프로그램만 실렸고 개국식에 관한 기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선총독이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에 한국방송..

기본 2023.11.12

방송드라마와 효과, 박승현, 차재완, 최형래, 서근식, 이해영

오랜만에 방송국에서 일하던 반가운 옛 사우들을 만났습니다. 목소리나 얼굴이 나타내지 않지만 방송이 끝날 무렵에는 반드시 이분들의 성함이 나오는 그 분들을 만났습니다. 박승현, 차재완, 최형래, 서근식, 이해영, 최경상, 오미자님, 방송에서 늘 듣던 그 이름이었습니다. 제 49회 방송의 날에 방송 대상을 수상한 다큐 다르마의 효과와 사운드 디자인으로 개인상을 받은 총감독박승현님을 축하 할겸 이번 방송의 날에는 특별히 많은 분들이 참여 해 주셨습니다. 방송드라마와 효과, 박승현, 차재완, 최형래, 서근식, 이해영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분들! 드라마가 방송되면서부터 효과의 역할은 있어 왔습니다. 방송초기에는 무대극을 방송으로 옮긴 것이 었지만 1930년대 방송드라마라는 장르가 새롭게 선을 보이면서 어떤..

기본 2023.11.12

이장춘· 안병천 관악공동체라디오대표 출연 · 사회 이성화 아나운서

이 글은 2023년 10월 2일 이장춘과 안병천 관악공동체라디오대표가 출연해서 이성화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인생은 아름다워 시간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성화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푸른하늘 방송이야기에서 옮겼고 방송은 어느때던지 관악방송 100.3MHZ나 인터넷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인생은 아름다둬 ~~~~~~~~~~ 오늘 스튜디오에는 춘하추동 방송 이장춘 국장님 그리고 관악 공동체 라디오의 안병천 대표님 이렇게 두 분 모셨습니다. 두분>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성화 >저는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국장님 뵙기만 하면 참 대단하신 분 귀하신 분 존경스러운 분 그런 생각이구요, 제가 왜 귀한 발걸음 부탁을 드렸냐면 여기 안병천 대표가 관악 공동체 라디오 시작한 지가 한 2~..

기본 2023.10.09

이장춘·관악 공동체 라디오 안병천 출연·사회 이성화 -2-

이 글은 2023년 10월 9일 이장춘과 안병천 관악공동체라디오대표가 출연해서 이성화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인생은 아름다워 시간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성화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푸른하늘 방송이야기에서 옮겼고 방송은 어느때던지 관악방송 100.3MHZ나 인터넷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이성화 > 오늘 스튜디오에는 관악 공동체 라디오 안병천 대표와 춘하추동 방송국장님으로서 사이버방송박물관장님이시기도 한 이장춘 국장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에 좋은 말씀 들었는데 오늘은 두 분 모시고 안병천 관악방송 대표가 중견 방송인이고 춘하추동 방송 사이버 박물관장이신 이장춘 국장님께서는 방송의 모든 걸 아우르셔서 이런 기회에 안병천 대표가 방송인으로서 선..

기본 2023.10.09

한국방송사상 최고의 인기 드라마 일일 연속극 여로

여로 동영상 보기 여로(女路)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습니다. TV의 전국 방송망구축과 국산 TV생산으로 수상기가 급격히 늘어나던 이때 1971년, TBC의 아씨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TV연속극에 관한 관심이 고조 되고 뒤이어 1972년4월 3일부터 방영된 여로는 전 국민을 TV화면 앞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한국방송사상 최고의 인기 드라마 일일 연속극 여로 위 아래 사진은 여로를 마치고 촬영한 기념사진이다. 위는 2.유신박(연예계장), 3.김용환(음악효과), 4.이남섭(극본, 연출), 5.박종국(TV 부장), 6.장욱제(남자주연), 7.태현실(여자주연), 8.최창봉(중앙방송국장), 9.권오진(제2조정과장), 10.오승룡(조정계장), 11.김광식, 12..

기본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