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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 미국 LA에서 이혜자 대표

오랜 세월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해온 이혜자(보나기획 뮤직 대표) 님이 새해벽두 1월 27일 미국 LA('Zipper Concert Hall')에서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기념음악회를 가졌습니다. 1924년 최초의 창작동요 푸른 하늘 은하수 로 시작하는 반달, '까치까치 설날' 등 한국창작동요 100년을 이어온 자료를 수집하여 연대별로 연주곡목을 선정 공연으로 고국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는 애국심과 꿈을, 어른들 에게는 추억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미주에서 발간되는 중앙일보와 공동주최로 열려 적극적인 협력 하에 뜻있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춘하추동방송은 이 음악회를 후원했습니다. 올해 71세가 된 이혜자님은 반세기 50년, 길고 긴 세월을 안병원·권길상· 한용희·박인채,조민구님 등..

방송음악 백년 2024.02.11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1 가수의 등용문 전속가수

KBS 전속가수는 해방된 나라에서 마땅히 부를 노래가 적었던 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를 보급하고 아울러 새로운 가수를 양성 하는데서 부터 비롯되었다. 박시춘·손목인을 단장으로 KBS 전속악단을 구성하고 편성과에 김영수, 유호. 두 작가가 임용되어 글·노래 가사를 썼다. 박시춘 손목인은 그 가사에 곡을 붙이면서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전속가수를 모집했다. 1947년 제1기 이예성, 김백희, 송민도, 원방현, 옥두옥, 이계운이 선발되고 1949년 제2기 금사향, 고대원등, 6.25가 일어나 주로 군 예대에서 활동했다. 중국에서 돌아온 성악가 현인은 KBS 요청으로 「신라의 달밤」을 불러 대 히트! 뒷날까지도 국민가요로 애창되고 있다. 방송국이 서울로 돌아와 1955년 노래자랑을 시작하던 무렵 손석우, 송민..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0 방송(시험방송) 100년, 동요 100년

까치 까치설날은......., 푸른 하늘 은하수......, 윤극영으로부터 시작된 동요,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시험방송으로 부터 100년을 맞은 우리나라 방송은 그로부터 동요를 방송에 실으면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었다. 경성방송국 개국 때부터 방송과 깊은 인연을 맺은 홍난파는 이원수의 시에 곡을 붙여 방송에 올리자 순식간에 전파 되었고 박태준은 최순애의 오빠생각에 곡을 붙여 방송에 올렸다. 멀리 떨어져 살던 둘은 그로부터 친분을 쌓아 부부가 되었다. 설날이면 제일 먼저 부르는 노래「설날」,지난 100년간 제일 많이 불린 노래 반달, 고향의 봄, 오빠생각, 우리의 소원은 통일, 동요로 시작 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한겨레가 언제 어디서든지 함께 부르는 민족의 노래가 되었다. KBS어린이 합창단..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49 여의도 방송시대의 개막

1. 준공준비 중인 사옥 (사진제공 고 정규봉) 2. 준공 직후의 사옥 (2.3, 사진제공 송병현 회우) 3. 준공식을 마치고 박정희 대통령·홍경모 사장 등 4. 원래의 설계조감도(사진제공 지승표 회우) 1976년 12월 1일, 여의도 방송시대가 열렸다. 7개의 TV스튜디오, 19개의 라디오 스튜디오, 자동송출장치 등을 갖춘 현대식 청사! 여기에 1980년 방송통폐합으로 TBC사옥을 더하고 86아세안 게임과 88올림픽을 계기로 국제방송센터(IBC)와 대형 KBS홀을 지어 오늘날의 여의도 KBS가 되었다. 20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오던 남산 청사가 비좁던 터에 1971년 3월 31일 연희송신소가 소래로 옮기면서 그 땅을 활용, 남산청사의 비좁음을 해소하려는데 서부터 비롯되었다. 문화공보부 시설 팀은(과장 ..

송경환(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명복을 빕니다.

춘하추동방송에서오랜세월 함께 해 오셨던유경환(유카리나) 여사께서2014년 1월 19일 영면하셨기에고인의 명복을    빌며 옛 글한편을 인용했습니다.초안산의 작은 새, 유카리나 오카리나 연주자 유경환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한층 더 차가와진 초안산의 초가을 아침, 맑고 청아한 음색을 가진 노랫소리가 들린다. '보리밭 사잇길로∼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잠깐, 새가 이렇게 노래를 잘 했던가? 그 소리는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아닌 바로 오카리나 소리다.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에 푹 빠져 매일 아침 초안산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유경환선생을  만나보았다.     월간 교육잡지 EDUCLASSIC, 12월호 '음악과 사람' 난,   큰 사진속에 쓰인 글이고  초안산이란 도봉구 창동..

오카리나 연주 2024.01.20

방우회 放友會 사단법인 한국방송인동우회

이 글은 2016년 방우회 50주년을 계기로 쓴 글이라 사진 등이 많이 손상 되었습니다 기회 되는 대로 보완 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방송인동우회★! 약칭으로는 「방우회」라고 부른다. 퇴직사원들로 구성된 방송관련 단체가 없던시절 1966년 퇴직방송인들의 중심체로 출발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흔적도 없던 대한민국 첫 방송터를 기리는 유허비를 세우고 일제강점기 항일 단파방송 독립운동에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뜻을 기리는 물망비를 세웠으며 바른말 실천을 위해서 바른말 보도상을 마련 했다. 방송역사를 정립하고 방송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반세기 50년을 이어왔다. 방우회 (사단법인 한국방송인동우회) 1966년 방송계의 별! 윤길구선생님이 세상을 뜨면서 그 동기가 되어 결성한 방우회는 일제 강점기부..

유카리나 (유경환) 돌 그림과 오카리나 연주

위 그림 : 유경환 여사님의 오카리나 연주 자화상 https://youtu.be/TmBLdmmufxA?feature=shared 위 영문자를 클릭하시면 유튜브 동영상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유카리나 (유경환) 돌 그림과 오카리나 연주 유카리나 유경환! 대한민국 은관문화 훈장에 빛나는 송방송 박사와 일생을 같이 하며 오랜 세월 외국에서 살았던 유경환! 미국식 이름으로는 송경환이다. 그 송경환이 국내에 돌아와 오카리나를 부르기 시작해서 연주활동을 했다. (유카리나는 성씨 ‘유’와 ‘오카리나’를 합성 한 예명). 그러던 중 어느 날 찾아온 뜻밖의 병환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그리기 시작한 돌 그림! 오랜 세월 춘하추동방송과 함께 해 오신 유카리나 여사님이 50 여 편의 돌 그림을 보내 오셨기에 스스로 연주하신..

오카리나 연주 2023.12.16

윤 미자 50∽60년대 5개 지상파 방송 개국 아나운서

신기 할 정도로 특이한 이력을 지닌 아나운서 그 이름 윤미자! 1950년대 60년대 개국한 5개 방송국에서 그 목소리를 전한 윤미자 아나운서! 1957년 어항도시 여수에 KBS이동방송차가 정착하면서 여수방송국이 되었을 때 그 방송국의 사진 속에서 윤미자 아나운서 모습을 보았다. 세월이 지나 1960년대 KBS 중앙방송국에 윤미자 아나운서가 근무했기에 여수방송국에서 근무하다가 서울로 옮긴 줄 알았다. 그러나 윤미자라는 성함은 1959년 4월에 개국한 부산MBC에서도, 1961년 개국한 서울MBC 에서도, 1963년에 개국한 DBS 동아방송국에서도, 1964년에 개국한 TBC에서도 볼 수 있었다. 동일인물! 윤미자 아나운서! 오늘의 주인공이다. 윤 미자 50∽60년대 5개 지상파 방송 개국 아나운서 위 사진..

아나운서 방송역사 그이름 그 얼굴 KBS 한국방송

방송역사 90년! 아나운서 역사 90년! 1927년 2월 16일 이옥경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갖가지 화제를 뿌리며 고고의 소리를 (呱呱之聲) 울렸다. 이옥경은 일본인 아나운서 미쓰나가와 함께 개국방송 사회를 보며 정식방송을 내 보냈다. 방송역사의 시작이자, 아나운서 역사의 시작이다 방송역사 아나운서 그이름 그 얼굴 KBS 한국방송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희소했던 시절이었지만 방송역사의 개시 목소리는 여자로 부터 시작되었고 여자들의 직업이 하나 더 탄생했다. 그리고 개국에 때 맞추어 한사람의 아나운서가 또 선발되었다. 그 아나운서 마현경! 그 역시 여성이었다. 또 한사람의 방송인 편성원 최승일의 부인이었다. 최승일은 그 시절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 큰 오빠다. KBS ..

기본 2023.12.10

내 고향 순창 복흥을 말한다. 산태극, 수태극의 명당 / 이장춘

고향을 떠난 지 50년이 되어 2012년 9월 24일 새벽 5시. 맑고 푸른 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선명한 별들을 보았다. 1963년 내 생애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이 된 KBS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는 통지를 받고 고향을 떠나 종종 고향을 들리기는 했어도 이토록 선명한 별빛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떠 오른 고향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면서 추억을 더듬고 몇곳을 다니며 사진을 촬영했다. 내 고향 순창 복흥을 말한다. 산태극, 수태극의 명당 / 이장춘 여행을 즐기시는 분, 특히 등산을 즐기시는 분은 최소한 한번쯤은 다녀가셨을 법한 이름들! 노령산맥 따라 형성된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국민들 사이에 그 이름이 익숙해진 곳, 내장산 산줄기 따라 이름 지어진 내장사, 신선봉, 장군봉, 서래봉, 까치봉, 연자봉, 가을재..

기본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