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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방송역사-62-방송사상 최장편 다큐멘터리 ⌜꽃피는 팔도강산⌟

사진 설명1. 포항제철 촬영현장2. 주인공 김희갑·황정순3. 연출 김수동·작가 윤혁민4. 드라마 촬영장면 1974년 4월 14일부터 다음해 10월 5일까지 밤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398회를 방송,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면서 자긍심을 갖게 해주었던 프로그램 꽃피는 팔도강산! ENG카메라가 등장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한 대밖에 없던 녹화중계차를 집중배정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야외 녹화로 진행하는 등 KBS가 역량을 쏟아 부었던 프로그램이다. 김희갑·황정순 노부부가, 최은희·장민호 큰 딸 내외를 비롯해서 도금봉·박노식, 김용림·황 해, 태현실·박근형. 윤소정·문오장, 전양자·오지명, 한혜숙·민지환등 속초에서부터 포항, 울산 등 전국에 살고 있는 딸·사위 가정을 방문하면서 펼쳐지..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61KBS TV뉴스의 기원과 전성기

1.9시뉴스 초기앵커 (이석희·박성범·김학영}2.초기 주미특파원 이정석2.뉴스 50년 기념식 (2012년 1월 15일)  1961년 12월 31일 KBS-TV가 문을 열었어도 1960년대 중반까지 30,000 여대밖에 보급되지 않았던 TV수상기는 연예, 오락 등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체로 활용되었고 뉴스 등의 정보 전달은 여전히 라디오에 의존했다.TV뉴스가 중시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들어서 부터라고 할 수 있다.수상기도 급격히 늘어났고 민영 TV방송 출연으로 방송사간의 경쟁이 심화되던 시절,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한·두 컷 현장 녹음을 삽입하면서 스트레이트로 방송하던 뉴스는 1970년대 들어 기자들의 참여폭이 넓어지고 해외 특파원들의 목소리가 실렸다.KBS TV9시 뉴스가 기자앵커로 진행된 것은 ..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9 흑백 TV방송시대의 화면 ID 카드

TV방송초기 생방송을 하던 때로부터 ENG 카메라·문자발생기·컴퓨터 등이 보급되기 전TV타이틀 화면을 비롯해서 많은 화면들이 손수 디자인한 그림이나 스틸 사진위에 적절한 그림을 가미하고 글자를 써 넣어 활용했다.각종 프로그램 테마 화면이나 행사 예고, SPOT, 자막방송 등 STATION BLANK 등에 그런 화면들이 많이 활용되었다.지금은 사라진 옛 얘기가 되었어도 TV방송의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기에 오늘은 그때 그 화면들을 골라 올렸다.이 업무는 TV제작과 무대 계에서 담당했고 계장은 김영우, 박중서, 최학수, 한영수로 이어졌다. 이 일을 가장 오랫동안 수행한 디자이너는 고 정규봉이고 이 외에도 초기에 김순옥, 김동진, 심재영, 강인춘 등이다. 71년 말 현재 근무한 디자이너는 정규..

서리풀(瑞草)을 떠나면서

서리풀(瑞草)을 떠나면서 2024년 10월 서리풀 공원에서 본 서초대로와 테헤란로 아침 정경입니다.가까이는 대법원을 비롯한 법조단지와 멀리는 잠실 롯데타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그 너머로는 바다의 수평선에 구름이 섬들처럼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제가 2003년부터 21년간을 살아온 서리풀을 10월 13일, 21년 만에 떠납니다.블로그 춘하추동방송은 서리풀(瑞草)의 흔적입니다.불로그에 올라있는 4,000여 편의 글,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 올라있는 1,000 여 편의 동영상은 이곳 서리풀에서의 21년간의 흔적입니다.길고 긴 세월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해 주시며 키워주신 선배님, 동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습니다.제가 옮기는 곳은 충청남도 KTX 천안 아산 역 신도시입니다.제가..

회원님과 함께 2024.10.08

일제 강점기 방송인 지하 독립운동 목숨 건 短波放送 海內·外 連絡

사진 설명1. 단파방송 연락 계통도2. 옥중 사진 : 송진근, 허헌, 송남헌3. 勿忘碑 제막기념 사진4. 勿忘碑 제막5. 물망비의 의미 (동판)6. 73회 순국선열의 날 애족장 수상 이근창 이 글은 2024년 7월호에 발행된 문화회보 통권 제 77호에 실린 글입니다. 「미국에서 단파방송으로 들려오는 이승만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피가 끓어오르고 정규방송대신 이 방송을 중계방송 하고 싶은 생각이 지배했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고 성기석이 쓴 효암행장기에서 인용한 글이다. 「단파방송 수신사건」· 「단파방송 밀청사건」방송인을 비롯한 관련자 350여명이 경찰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받으며 조사가 이루어지고 6명의 獄死者를 포함 75명 이상이 형을 살았던 이 운동은 일제강점기 말 「조선어학회 사건」과 함께 가장..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9 강영숙 아나운서

1.새해 새아침 첫인사 방송 1956년2.KBS 아나운서 언파레이드를 마치고3.KBS-TV 「누가, 누가 잘하나」첫 사회 1965년4.최초 여성 스포츠 중계방송 1964년 도쿄 올림픽 5.여성 방송인회 결성(회장) 청와대 방문 1967년6.서울시 문화상 수상 1968년7.「禮智院」 개원(원장) 1974년   「누가, 누가 잘하나」 어린이 공개방송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그 시대를 사시던 분들은 강영숙을 그렇게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영숙은 시사뉴스·교양·대북방송 등 방송 전 분야에 걸쳐 능수능란했다. 어린이 방송에서 간지러울 정도의 따스하고 달콤함을, 대북방송이나 뉴스해설에서는 가슴이 서늘해질 정도로 차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들려주었던 강영숙이다. 이 강영숙 아나운서가 2024년 9월 11일 향년 ..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8 방송문화상 -> 한국방송대상

1.제1회 방송문화상 수상자 (좌로부터 한갑수·최요안·성경린·장민호·이종훈·장기범)2.방송문화상 시상식 (고 박상진 제공)3.한국방송대상(최초의)시상식(대한민국 방송 상 4회) (고 유병은 제공)4.제3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5.특별공로상 수상자 (홍두표·안국정·여운계) 올 61회 방송의 날을 계기로 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있다.한국방송대상이 시행되기 전 최초의 방송인 대상 연례행사로, 방송문화상 시상식이 1958년 8월 16일 남산 연주소 제1스튜디오(공개홀)에서 있은 후 1968년까지 시행되었다. 교양, 문화, 음악, 보도, 연기, 기술 등 각 분야별로 연간 6-7명을 선발 시상하면서 방송계의 큰 행사로 치러졌다. 조풍연·이흥열·장기범·김희창·복혜숙·성기석·장사훈·김영수·이혜경·이인관·임택근·조남..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7방송 할머니 卜惠淑(복馬利)

사진설명1. 시험방송 시절(1925년) : 방송극 출연2. 정동 시절(1956년) 우상 방송출연(서월영과), 좌하 방송인들과3. 남산 시절(1958년) 방송드라마 출연 4. 성우 언파레이드를 마치고, 1957년   「내가 연극이며, 영화에 데뷔 하던 시절, 우리나라에는 첫 방송이 시작되고 있었다.나는 그 시험방송에서부터 참여 해 내 딴에는 최초의 레코드 취입 최초의 방송출연 기록을 세웠다」1981년 5월 13일 동아일보에 실린 「나의 交遊錄」 시작 말이다. 1904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난 복혜숙은 1925년 시험방송시절 최초의 방송극「새벽종」출연으로부터 1981년까지(1982년 10월 5일 사망) 라디오 방송·가수·연극·영화·TV탤런트 등 그의 행적과 그가 남긴 기록은 이 나라 방송사에서 매우 중시되..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춘하추동방송 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춘하추동방송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아 옛날 다음에 올려드렸던 제 소개 글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이곳을 찾아 주시고 평소에 저와함게 얘기를 나누시면서 뜻을 같이 하시는 분, 그동안 제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많은 자료제공과 조언을 해 주신분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해 주신 국, 내외 동포들 이 난을 통해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늘 건강하신 가운데 오래 오래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아껴 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시던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정성을 쏟아보려는 마음입니다. 수정해야 할 사항이나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비롯해서 계속적인 충고와 격려, 사랑으로 대해주실것을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2005..

회원님과 함께 2024.07.07

이장춘의 수석! 壽石-나의 애장석 愛藏石

33*13*10 (단위 Cm, 길이, 높이, 측면)벌써 50년이 지난 일이다.그때 수석 붐이 일어       본인도 명석을 찾아 낙월도, 남한강, 섬진강 등 명산지를 찾아 다녔던 적이 있다.선물을 주고, 받기도 하고 전시회 출품을 한 적도 있으며 좋은 작품을 매입하기도 했다.수석! 壽石-나의 애장석 愛藏石  그리 저리 150점 정도가 모아졌다. 세월이 지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거나 또 남한강 등 명산지가 물에 잠기며 수석 애호가들이 줄어들면서 본인의 수석활동은 뜸 해졌다.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 그때  수집한   수석을   감상하다가 몇 점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17*8*8전옥배 선생님 애장석으로 저에게 넘겨 주셨다.  전옥배 선생님은1975년 KBS광주방송국장으로 부..

우리집 얘기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