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식과 조금자가 함께 부르는 풍년타령, 1934년동아일보사 모집가요 발표공연 1934년 4월 22일 동아일보사가 모집한 가요에 콜럼비아 레코드사가 엄선한 가수들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그날의 동아일보는 큰 지면으로 그 공연의 안내 기사와 출연가수들의 부를 곡목 등 자세한 기사를 실었다. 당시 공연장소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던 무대공연장경성 공회당이었다... 방송음악 백년 2013.01.13
전우야 잘 자라, 6.25 전쟁 중의 방송가요 1호 유호, 박시춘, 현인 부산 피난길에서 인천상륙작전으로 9월 28일 서울이 수복되면서 제일먼저 방송 전파를 탄 “전우가” 라고도 불렸던 “전우야 잘 자라” 전쟁 중은 물론 휴전 후까지도 전 국민이 북진통일을 기원 하면서 함께 불렀던 노래 어린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도시농춘, 군인.. 방송음악 백년 2013.01.13
작곡가 전수린과 최초의 아코디언 방송연주, 노래 이애리수 늴늬리야 전수린 하면 이애리수가 부른 황성의 적 (황성옛터)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이 전수린과 이 애리수는 개성 같은 고향사람으로 악극단 취성좌에서, 빅터 레코드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인연이 깊었습니다. 이애리수는 황성의 적을 비롯해서 전수린이 작곡한 노래를 많이 불렀고 또 함께 노래.. 방송음악 백년 2012.12.30
조금자, 정일경이 채규엽, 안일파와 함께 부른 노래, 사랑의 유레이티(요들송) 조금자와 정일경은 우리나라 가요사상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서 선발된 가수였습니다. 그때 우리나라에 있던 레코드사 OK에서 이난영, 포리돌에서 왕수복, 선우일선, 빅타에서 이 애리수, 강석연등의 여자가수들이 활동하고 있던 1933년 콜롬비아에서 전국 8도를 순회하면서 가수를 공개.. 방송음악 백년 2012.12.21
강석연(姜石燕-강복형 , 姜福亨), 경성방송국 우리말 방송 개국특집 무대 1933년 4월 29일 유행가수 강석연이 출연한 우리말 방송 실시 기념 특집방송이 저녁 8시 4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면서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난영이나 왕수복 선우일선 등 가수들이 노래를 부른 것은 그 이후의 일이고 그때까지 강석연은 윤심덕 이래 이애리수 등과 함께 최.. 방송음악 백년 2012.12.09
이서구님이 쓴 1930년대의 유행가수들과 노래, 왕수복 신방아 타령 1930년대 경성방송국에 근무하셨던 이서구 (李瑞求) 선생님은 방송일 뿐만 아니라 신문사나 잡지사등에 많은 글을 기고해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그시절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어서 방송은 전파와 함께 날아가면그만이지만 활자나 레코드는 오랜세월 기록으로 남아서 후세.. 방송음악 백년 2012.12.09
KBS 1949년 전속가수 금사향 홍콩 아가씨 KBS 전속가수 금사향, 홍콩 아가씨 금사향! KBS 두번째 전속가수 공모에서 가수가 된 금사향! 6.25로 어렵던시절 군예대활동을 하면서 군 사기를 높이고 황폐화된 속에서 어렵게 살던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즐거움을 주고 희망을 주었읍니다. 1952년에 부른 님계신 전선 1953년의 홍콩아가씨.. 방송음악 백년 2012.12.01
장세정 1936년 평양방송국 개국무대, 노래 연락선은 떠난다. 데뷔곡 1936년 4월 10일 조선방송협회 평양방송국 개국무대에서 예쁜 모습에 아름다운 목소리의 주인공 10대 중반의 소녀가 기가 막히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철 오케이 (OK) 레코드 사장에게 픽업되어 전속계약을 맺고 얼마 안되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때 평양방송국 무대에서 부른 노래가 .. 방송음악 백년 2012.11.21
왕수복 1930년대의 가수왕 노래 아리랑, 고도의 정한, 월야의 강변 우리 고유의 전통민요 “아리랑”이 머지않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1930년대의 가수왕 왕수복이 부른 아리랑이 발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왕수복 1930년대의 가수왕 노래 아리랑, 고도의 정한, 월야의 강변 .. 방송음악 백년 2012.11.19
굳세어라 금순아 강사랑 박시춘 현인, 6.25 흥남철수 동해안따라 북진을 계속하던 제1군단이 인해전술로 물밀듯이 밀려오는 중공군에게 원산에서 퇴로가 막혀 오고 갈 곳 없는 상황이 되자 흥남에서 배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UN군이 철수 한다고 하자 그 부근에서 함께 남하하려는 피난민이 밀려들어 이들을 사지에 놓고 철수 할 수 없었.. 방송음악 백년 201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