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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방송 이장춘 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이장춘 2024. 7. 7. 18:38

 

춘하추동방송 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춘하추동방송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아 옛날 다음에 올려드렸던 제 소개 글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이곳을 찾아 주시고 평소에 저와함게 얘기를 나누시면서 뜻을 같이 하시는 분, 그동안 제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많은 자료제공과 조언을 해 주신분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게 해 주신 국, 내외 동포들 이 난을 통해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늘 건강하신 가운데 오래 오래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아껴 주시고 사랑으로 대해주시던 선배님들과 동료, 후배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정성을 쏟아보려는 마음입니다. 수정해야 할 사항이나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비롯해서 계속적인 충고와 격려, 사랑으로 대해주실것을 간곡히 부탁 올립니다.  
 
2005년 4월 24일 엠파스 불로그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지 1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곳 엠파스에서 글을 쓰다가 싸이트가 폐쇄되어 다음에서 글을 쓰기 싣작한것이 2010년 2월 이었으니 벌써 7년이 다 되었습니다.  
 
1963년부터 1998년말 까지 KBS생활을 통해서 또 지난 10 여년간의 KBS 사우회 활동을  비롯한 방우회, 문공회, 한국아나운서클럽  등에서  듣고  배운  얘기들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저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아 블로그에 올린 글 한토막을 옮겼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50년, KBS TV스포츠방송 50년이 방송되던 날 2010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스포츠 50년, KBS TV스포츠방송 50년. 김민철 PD, 민혜경 작가 (tistory.com))
  
 
그날 방송에 나오는 저 이장춘의 모습을 본 분들이 저보고 방송국 "엔지니어"였었느냐고 묻습니다. 저는 아시는대로 생각하시라고 합니다. KBS사우회에서는 직종을 PD, 기자, 기술, 아나운서, 행정 등 7가지로 분류합니다. 저는 어느 직종이라고 확실히 얘기 하기가 어려워"기타"라고 분류되어 있습니다. 1963년 방송국에 들어와 PD도 하고 기자도 하고 또 1973년 KBS가 공사로 될때는 공사 창립 실무반에 편성되어 그 일을 수행했고 공사가 되면서 기획관리실 차장을 했습니다. 시청료 징수책임을 맡아 일을 하기도 하고 전산정보실장도 했습니다.  
 
수입을 총괄하는 업무국장, 지출과 회계, 조달, 재산관리등을 총괄하는 관재국장도 했으며 지역 총국장도 했습니다. 그러니 사우회에서도 제직종을 기타라고 분류했을것 같습니다.  
 
제 직종 부르시는 분, 생각하시는 분에 따라 아무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늘
고마운 마음으로 삽니다. 그날 9시 뉴스에는 황송하게도 저를 "원로 방송인" 이라고 했습니다. 그저 황송 할 따름입니다.  

어느 날 부터인지 늘 저와 함께 하시던 이정부 아나운서가 '청사없는 춘하추동방송국, 보수없는 방송국장, 이라는 말을 쓰더니 어느사이 저를 춘하추동방송국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어느분은 대표라고 하거나 회장이라고 해야지 국장이 무엇이냐? 말씀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에게 딱 어울리는 춘하추동방송국장이라는 말을 저는 좋아하며 만족 해 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영원히 빛나리라!  
 
2024년 7월 7일 춘하추동방송 이장춘이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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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제가 제주방송 총국장을 지내던 시절 제주를 찾으신 KBS 홍두표 사장님을 모시고, 문인수 보도국장, 이준상 업무국장, 김청길 기술국장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