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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국 인기드라마 주제가 창밖의 여자, 기획 안평선, 작사 배명숙, 노래 조용필

https://youtu.be/hqnt79KZ-jg 위 유튜브에 가셔서 영상음악을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드라마 연출가이자 프로듀서 안평선은 1979년 DBS 동아방송국이 공개모집해서 당선된 배명숙 작「창밖의 여자」 드라마 주제곡으로 작사된 가사를 들고 작곡가와 가수를 찾고 있었다. 때마침 돌아와요 부산항 등으로 인기를 모으던 조용필이 대마초를 피운 것이 문제가 되어 활동이 금지되었다가 바로 이때 해금되었다. 재기의 길을 찾기 위해 고심하던 조용필에게 안평선 프로듀서는 그 가사를 보내며 노래를 의뢰했다. (조용필은 작가 배명숙씨에게 가사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으나 그때 가사를 전한 것은 안평선 프로듀가 전화로 전했음 .) 조용필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고 작곡까지 직접 해서 노래를..

방송음악 백년 2022.09.15

황성옛터(황성의 적) 이애리수 노래 그때 그 목소리 (1932년)

노래 황성옛터는 원래 "황성의 跡" 이라고 해서 1930년 부터 왕평작사, 전수린작곡, 이 애리수 노래로 불려왔고 1932년에 레코드로 제작되어 5만장이 팔려 나가면서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개성공연중 황폐화된 개성 만월대를 돌아보면서 그 감정을 전수린이 즉석 바이어린 연주로 연주하고 같이있던 왕평이 노래말을 써서 만들어진 이 노래가 1930년 단성사에서 이 애리수에 의해서 불려졌을때 가수가 복바쳐 오르는 감정에 못이겨 잠시 노래가 중단되고 청중들의 열띤 박수를 받으면서노래는 계속 불려 졌습니다. 그때부터 작곡가, 작사자, 가수 등 관련자들은 경찰에 끌려 다니고 숨어 다녀야 했지만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국민 속에 파고 들었습니다.그러던 이애리수가 시골에 아내를 두고 서울에 와 연희전문..

방송음악 백년 2022.09.11

호출부호 HL과 방송의 날 KBS생방송, 방송역사, 기획, 최영 프로듀서, 진행 태의경 아나운서

59회 방송의 날을 맞아 9월 3일 방송한 내용을 글로 옮겼습니다. 그날의 방송내용은 아래 동영상에 있습니다. KBS 1라디오 “생방송 주말저녁입니다” 출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22년 9월 3일 토요일 저녁 19:05 ~ 19:40(약 35분간) - KBS 본관 4층 1라디오 생방 스튜디오 - 담당 최 영 PD 만나고 싶었습니다 signal + HLKA 호출부호(O.L) Opening. 지금 저희 KBS 방송국 호출부호 와 를 들으셨습니다. 오늘 9월 3일 방송의 날은 이 호출부호 를 받은 날을 기념하여 정해진 날이라고 합니다. 도움말씀 주시기 위해, 한국 방송자료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버 블로그 를 운영하고 계시는 이 장춘 선생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먼저..

기본 2022.09.10

전영우 작사 사랑의 계절 체칠리아 김순옥님이 원 작사자를 찾다.

전영우 작사 사랑의 계절, 길 옥윤 작곡, 페티 킴 노래 김 순옥님이 운영하는 「체칠리아 음악채널」 오늘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유튜브 음악채널 이다. 2022년 8월 현재 구독자 40 여만, 조회 수 이승철 1,620만, 임재범 1,250만 등 동영상 개당 조회 수 1,000만 내·외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사람들이 드나드는 이 음악채널에 1967년, 강 현정 이라는 가명으로 작사되어 불린 이 노래의 원 작사자 전영우 아나운서를 찾아서 사연과 함께 위 동영상이 올랐다. 전영우 아나운서를 잘 아는 필자는 깜짝 놀라,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그 동영상 밑에 다음 댓글을 달고 대한민국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함께하는 카톡 방과 방송인들이 함께 하는 방송인 동우회 카톡 방에 올렸다. 박찬숙, 강미란, 이계진 ..

방송음악 백년 2022.08.28

방송인 명예의 전당

위 동영상은 2009년 방송인명예의 전당 헌정식 실황이고 아래사진은 헌정 되신분들의 자랑스러운 얼굴입니다. 방송인 명예의 전당 한국방송 산업 진흥원이 1927년 방송 시작 이후 우리나라 방송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방송인을 선정, 그 업적과 명예를 기림으로써 방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물을 통해 한국 방송사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2001년부터 마련한 제도로 1945년 해방정국에서 KBS 초대 중앙방송국장을 지낸 이혜구선생님을 비롯 이인관, 이종훈, 한기선, 송영호, 장기범, 박경환,김성열, 외국인 감의도(디켐프)선생님을 비롯해서 대한민국의 방송사를 빛낸 각 분야의 인물 31분이올라있고 2009넌 3월 10분이 새로 선정되어 모두 41분이 헌정되었다. 여기는 2009년에 헌정된 10분의 공적을 함께 ..

방송인물 2022.08.20

최초의 민영방송 CBS 기독교 방송 KY ( 2 -방송 편)

1954년 12월 15일 오후 6시! 최초의 민영방송 첫 방송, 창사 특집드라마와 성경공부, 축하음악회, 어린이시간 등, 이 방송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4시간 30분의 창사 특집방송이 울려 퍼졌다. 최초의 민영방송 기독교 방송 HLKY (2-방송 편) KBS에서 활동하던 박화목을 교양과장으로 이보라를 연극과장으로 영입 하면서 출발한 CBS 기독교방송은 종교방송을 주축으로 하면서도 수준 높은 드라마와 음악방송을 편성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어 시청률을 높여 나갔다. 창사특집 편성표 창사특집 박학림 작 귀로에 이어 창사 때부터 드라마에 역점을 두어 1955년의 대원군, 1957년부터 방송된 한운사 작 “이 생명 다 하도록” 조남사작 “수정탑”등의 멜로드라마는 청취자들의 마음을 끌었고 특히..

민영방송 2022.06.12

최초의 민영방송 CBS기독교 방송 KY (1)

CBS방송 설립자 감의도 (디켐프) 국장님(1)과 설립 실무책임을 맡았던 김재복 총무부장(2) 내외분 (부인 서택례-3)을 비롯해 방송초기 CBS 방송국 요원 들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4. 최창한 /종교과장 5. 팍스 /기술고문. 6. 최용한/총무 과장, 7. 박화목/편성과장, 9. 박영환/기술 과장, 10.황진주/편성부 P.D, 11.노익중/기술부 기사, 12.최성진/음악과장, 13.김창제/지방부, 14.유욱자/아나 운서, 15.이애자/경리, 16.맹경순/총무과, 17.유분열/아나운서 18.민부기/도서담당, 19.강소영/아나운서, 20.김혜자/편성과 21.김기갑/편성과, 22.조순국/기술과, 23.김응욱/기술과 24.김정태/아나운서, 25.이시복/음악과, 26.염영식/ 업무과, 27.안상현/편성부, ..

민영방송 2022.06.05

이장춘을 위한 기도문-박복수 재미시인

태평양 건너 미국땅에서 하루에도 몇 번이고 소식을 전해 오시며 늘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박복수 재미시인, 4월 들어 이장춘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를 받으며 가족 외에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 4월 30일을 보내며 그 사실을 알렸더니, 즉시 저를 위한 기도문을 보내오셨다. 바다건너 멀리서, 90이 넘으신 박 시인께서 보내주신 너무도 간절한 기도문을 보며 감동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록으로 남기려 올린다. 이장춘을 위한 기도문-박복수 재미시인 여러 창송으로 찬양 드리고 우리 형제들 자손들 이름을 나열할 때. 우리 홍승주 교수님..., 우리 이장춘 동생 가족들. 이름을 줄줄 나열해 올려놓고.. 용서의 하나님 모든 죄 용서하시고 우리의 피난처시며 우리의 방패이시며 "나는 너희의 모..

우리집 얘기 2022.05.01

송방송(宋芳松) 음악계의 큰 별, 최초의 박사출신 국립국악원장

고 송방송(宋芳松)음악박사! 일생동안 국악을 비롯한 동양음악과 현대(서양)음악을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이론을 정립하고 2021년 8월 영면한 고 송방송 박사에게 2021년 12월 29일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은관문화훈장이 수여되었습니다. 훈장증은 부인 유경환 여사 께서 대신 받았습니다. 훈장증 수여식 동영상 송방송(宋芳松)! 1960년, 서울대학교에 신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과 지망생, 박사출신이자 30대 대한민국 국가공무원 부이사관으로 보직된 최초 국립국악원장, 영남대학교에 최초로 국악과를 설립한 교수,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곳에 사는 한민족의 음악인을 수록한 "한겨레음악인대사전"과 "한겨레음악대사전" 등 50여권의 저술과 200여 편의 연구논문, 수많은 번역서를 냈다. 국악, 중국, 일..

기본 2022.02.06

박복수 재미시인의 편지 /2021년 9월 26일

박복수 재미시인의 편지 / 2021년 9월 26일 태평양 건너 미국 LA에서 활동하시는 91세의 여류시인! 박복수 여사님, 시인이자 화가 성악가 등등 그 성암 앞에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박 시인과 얘기를 나눈 지 10여년, 그 분 삶의 발자취가 아름답고 특이해서 그동안 나눈 얘기 중 마음에 닿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이 올 때면 춘하추동방송에 기록을 남겼다. 2021년 추석이 지나 그 분으로 부터 보내오신 택배 한편이 도착했고 그 택배 속에 계간 「미주문학」2020년 봄 호가 들어 있었다. 그 책 표지를 열자 위·아래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다. 참으로 특이한 모습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페이지에 올라 있는 이 사진들과 글은 박복수 시인과 춘하추동방송의 인연을 상징적 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