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작곡가, 작사자, 가수 등 관련자들은 경찰에 끌려 다니고 숨어 다녀야 했지만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국민 속에 파고 들었습니다.그러던 이애리수가 시골에 아내를 두고 서울에 와연희전문학교에재학 중이던 배동필과 결혼에 얽힌 사연으로 자살을기도하는 등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또 가수생활을 포함한 대외적인 활동을하지 않는다는 시가와의 다짐으로 은둔생활에 들어가황성옛터가 레코드로 되어 나온 뒤 몇 곡의 노래가 레코드에 실려 나왔지만 어느 때 부른 노래인지 조차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에 수원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어느 신문사의 기자가 찾아갔지만 만나주지도 않은 체 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습 니다.그러던 이 애리수가 백수 가까이 되어 살아 있음이 확인되었지만 2009년 3월 31일 세상을 뜨셨습니다. 개성에서1910년에 태어난이 애리수(李愛利秀)의 본명은 이음전(이音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