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500Kw 대출력 KBS 남양송신소
최초의 500Kw 대출력 KBS 남양송신소 1962년 9월 10일 동양에서는 그 규모를 자랑하던 남양송신소가 전파를 내 보냈습니다.냉전시대에 중파로 북한은 물론 중국, 소련등 동 아시아전역을 청취권으로 하는 대출력의 송신소 건설은 획기적인 일로국가적인 중요사업이었습니다. 1950년대 말, 자유당 시절에 시작되어 민주당정부를 지나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시절까지 허다한 난관을 무릅쓰고 무려 3년만에 준공을 본 것입니다. 원래는 충청남도 당진에 세우려는 계획이었지만 당시만 해도 전력의 공급이 여의치 않아 새로운 입지로 선정된 곳이 경기도 화성군 남양만의 해안가 사강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중요성이 덜해지고 지금은 시화호 개발과 맞물려 주변까지 도시가들어서고 있습니다. 시설도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