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cGZYVvG9pk 「단파방송 수신사건」· 「단파방송 밀청사건」 필자가 방송국에 들어오면서부터 선배님들로부터 종종 들어오던 말이었지만 깊은 생각 없이 듣고 흘려버렸던 일이 부끄러움으로 남는다. 방송에 관한 글을 쓰면서 방송역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일임을 깨닫고 나름대로 연구를 거듭해서 40여 편의 글을 KBS 사우회 박물관에 올렸다.랫동안 단편적으로만 전해오던 이 사건은 1980년대 들어 (사) 방우회와 유병은선배님의 노력으로 정리되고 세미나 등을 거쳐 「抗日短波放送 海內 · 外 連絡運動」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 일을 영원히 잊지 말자는 뜻의 勿忘碑를 KBS 안에 세워 1991년 9월 1일 제막식을 갖고 해마다 방송인 들이 만나 그 일을 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