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243

경성방송국과 최초의 동요 반달 그리고 윤극영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윤극영선생님이 노래 말을 쓰시고 곡을 붙여 1924년10월 20일자 동아일보 지상에 우리들의 동요인‘푸른 하늘 은하수"...를 “반달”로 발표된지 85년이 넘는 세월 ! 이 땅에서 삶을 이어가신 분,  세계 어느곳에 사시던 한겨레, 한민족이라면 이 노래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줄 압니다.   경성방송국과 최초의 동요 반달 그리고 윤극영  시대와 사상, 국경을 초월해서 가사가 좀 틀리고 음정이 맞지 않아도 언제나 마음속에 와 닿는 동요입니다, 동요라기 보다는 국민의 노래, 민족의 노래입니다.  제가 오린 기간 불로그 방명록에 이 노래를 올려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 현대음악이 탄생하던 그 시절에  선생님은   1923년 방정환선생님 등 뜻 있는 분들과..

방송음악 백년 2009.11.16

이애리수(이음전, 이 애리수) 가 황성옛터를 처음 부르던때

노래 황성옛터는 원래 "황성의 跡" 이라고 해서 1930년 부터 왕평작사, 전수린작곡, 이 애리수 노래로 불려왔고 1932년에 레코드로 제작되어 5만장이 팔려 나가면서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개성공연중 황폐화된 개성 만월대를 돌아보면서 그 감정을 전수린이 즉석 바이어린 연주로 연주하고 같이있던 왕평이 노래말을 써서 만들어진 이 노래가 1930년 단성사에서 이 애리수에 의해서 불려졌을때 가수가 복바쳐 오르는 감정에 못이겨 잠시 노래가 중단되고 청중들의 열띤 박수를 받으면서노래는 계속 불려 졌습니다. 이 애리수가 황성옛터를 처음 부르던때 그때부터 작곡가, 작사자, 가수 등 관련자들은 경찰에 끌려 다니고 숨어 다녀야 했지만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국민 속에 파고 들었습니다.그러던 이애리수가 ..

방송음악 백년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