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음악 백년

낙화의 눈물 / 이난영

이장춘 2009. 12. 10. 07:26

 

 
 
 
낙화의 눈물 / 이난영

 

아래글은 운수납자님께서
댓글로 올려 놓으신 글을 본문에
옮겼습니다. 운수납자님께
고마운 말씀드립니다.
 
<落花의 눈물>은
가수 李蘭影님이 36년 6월에
오케에서 발표한 재즈송입니다. <임 사는 마을
;OK-1889/姜南香,李蘭影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金陵人作詞/孫牧人作編曲의 작품으로,<鄕愁(33/9)>로 오케에서
활동을 시작한 李蘭影님이 불럿읍니다.<목포의 눈물(35/9)>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李蘭影님은,36년에도 <아버지는 어데로>,<갑판의 소야곡>,
<남포로 가는 배>,<알아 달라우요>,<흐르는 세월>,<이별 전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여 그 인기를 이어 가게 됩니다.
 

 


궂은비 소리 처량한 달빛 잠자는 밤에는
잠을 못자고 우는 낙화와 같은 이내몸
남북 천만리래도 끝도 모르게 날도록
적은 이몸을 둘곳어디 그 어데이려나.

마음에 없는 웃음과 양심이 아픈 거짓말
내일을 내가 모르고 몸부림 친지 몇해뇨
날개도 없는 구름도 가면 갈곳이 있건만
낙화와 같은 이내몸 갈곳이 어데뇨.

삼월풍아 불어라 봄바람 이나 아리다
향기도 없다고 나비도 발길 끊은지 오래니
어이 하리오 서럽다 거친 발길에 차이고
인생 백년에 그 운명 한줄기 눈물뿐.
 
 

 
 
춘하추동방송
 
 

 

 

낙화의 눈물 이닌영.mp3

 

 

낙화의 눈물 이닌영.mp3
2.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