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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이상만·윤희여사·시인 윤동주

위 사진 이상만 선생님 부인이자 윤동주 시인의 사촌 윤희여사님은 우리세대 홈인테리어 선구자입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활발하게 활동하셨습니다. 70년 대 초 진양아파트 1층에 점포를 열자 신세대 젊은 주부들이 많이 들, 와 새로운 디자인에 수툴(stool - 등받이가없는보조의자)을 마련하였답니다.  윤희여사는 이 수툴을 동그랗고 작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우리의 응접실 문화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돌아가신 문 복순 선배님 윤 여사 그리고 나 모두 진양아파트에 같은 이웃이었습니다. 윤희여사님은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했습니다. 참으로 재주가 많은 분이었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서울이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들은 닭장 같고 답답하다. 했지만 그 당시 30대 후반부..

기본 2024.06.16

정항구 방우회 사무총장님 영면하심에, 명복을 빕니다.

이 글은 2024년 5월 24일 정항구 선생님이 영면하심에춘하추동방송에 올라 온 글을 정리했습니다.   정항구 선생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그토록 일생을 잠시도 쉴 사이 없이 바삐 사시며 방송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정항구 선생님이 2024년 5월 31일 세상을 뜨셨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 시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선생님은 저 세상으로 가고 계셨습니다. 이 글이  선생님 생전에 제가 쓴 마지막 글이 되는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의 생전에 제가 쓴 마지막 글을 함께 올려드립니다. 「정항구님, tv방송국에 충계차가 없어 옛날 이동방송차를 tv중계방송차로 만들어 10 여 년간 tv중계방송을 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FM방송 서울 FM방..

방송인 신윤생

포항방송국을 중심으로 여러 활동을 해 오셨던 김삼일님이 2024년 5월 말경  방송인 신윤생님에 관한 자세한 글을 쓰셨기에  그 글을 여기에 옮기면서 관련 사진과 글을 올렸습니다. 김삼일님의 글  신윤생선생님은 경남거제군 하청면 하청리 72번번지에서 출생,거제에서 초등,중졸하고 거제에 고등학교없고 가난해서 고교진학포상태로있는데 부산의 6촌동생이  부산공고,부산사범학교, 부산고등학교 원서를 구해서 거제도로 보내왔는데 어머님이 시험이나 한번쳐보라고해서 원서 마감일을 기억하고있는데 여비를 구하러간 어머님이 부산까지가는 연락선출항시간이 다되어가는데도 돌아오지않아 초조하게기다리는데 출항20분전에 돌아와서 눈물을 글썽이며 , 윤생아 니 이번에 3개학교중에 1개학교라도 꼭합격해야 된다고 하면서 돈몇푼을쥐어주면서 돈빌..

방송인물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