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28

내 고향 순창 복흥을 말한다. 산태극, 수태극의 명당 / 이장춘

고향을 떠난 지 50년이 되어 2012년 9월 24일 새벽 5시. 맑고 푸른 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선명한 별들을 보았다. 1963년 내 생애의 첫 직장이자 마지막이 된 KBS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는 통지를 받고 고향을 떠나 종종 고향을 들리기는 했어도 이토록 선명한 별빛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떠 오른 고향생각이 머리를 지배하면서 추억을 더듬고 몇곳을 다니며 사진을 촬영했다. 내 고향 순창 복흥을 말한다. 산태극, 수태극의 명당 / 이장춘 여행을 즐기시는 분, 특히 등산을 즐기시는 분은 최소한 한번쯤은 다녀가셨을 법한 이름들! 노령산맥 따라 형성된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국민들 사이에 그 이름이 익숙해진 곳, 내장산 산줄기 따라 이름 지어진 내장사, 신선봉, 장군봉, 서래봉, 까치봉, 연자봉, 가을재..

기본 2023.12.04

박복수 시인 문학서재

이 글은 박복수 시인께서 만 92세가 되시던 날 ~2023- 05- 30- 쓰신 글을 춘하추동방송 기록 보존을 위해 옮겼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박복수 시인은 오랜세월 춘하추동방송과 깊은 인연을 맺어 모든 기록을 전해 오셨고 그럴 때마다 이곳에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박복수 시인 문학서재 -문학소녀 시절을 뒤돌아 보며.. - 박 복 수 6.25 전 , 종로 종각 건너 서남쪽에 지금의 '교보문고' 자리에. '한성도서 출판사' 에서 경영하던 서점이 있었다. 학교에서 집으로 가기 전 의례히 학우들과 서점으로 직행, 윤동주, 한용운, 심훈, 괴테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캐등, 시를 읽었다. 배가 고프면 옆집 '나폴리 케이크' 집에서 허기를 채웠다. 서점엔 항상, 그집 둘째 아들인 연대생, H 는 때로는 한복..

이석희님의 춘하추동방송에 관한 이야기, 구름을 밭갈듯이

다음 블로그 춘하추동방송에 가시면 방송역사를 비롯한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영문자 주소를 클릭 하셔요.. https://jc21th.tistory.com/ 이석희님의 블로그 "그름을 밭갈듯이"애 뜻밖에도 저에 관해서 과분한 글이 올라있습니다. "춘하추동방송" 블로그에 올라있는 이석희님의 글 "청와대 출입기자 이석희님이 본 박정희대통령" (2012년 1년동안 다음의 베스트 글로 등재되었음) 글을 비롯해서 늘 큰 도움을 주신 이석희님 의 저에 관한 글은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성원의 뜻으로 받아 드리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옮겼습니다. 우리 회사 퇴직 동료들 가운데 이장춘 국장 같은 분이 없다. KBS뿐만 아니라 이 나라 방송국을 거쳐간 수 萬의 사람들 가운..

기본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