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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0 방송(시험방송) 100년, 동요 100년

까치 까치설날은......., 푸른 하늘 은하수......, 윤극영으로부터 시작된 동요, 올해로 100년을 맞았다. 시험방송으로 부터 100년을 맞은 우리나라 방송은 그로부터 동요를 방송에 실으면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었다. 경성방송국 개국 때부터 방송과 깊은 인연을 맺은 홍난파는 이원수의 시에 곡을 붙여 방송에 올리자 순식간에 전파 되었고 박태준은 최순애의 오빠생각에 곡을 붙여 방송에 올렸다. 멀리 떨어져 살던 둘은 그로부터 친분을 쌓아 부부가 되었다. 설날이면 제일 먼저 부르는 노래「설날」,지난 100년간 제일 많이 불린 노래 반달, 고향의 봄, 오빠생각, 우리의 소원은 통일, 동요로 시작 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한겨레가 언제 어디서든지 함께 부르는 민족의 노래가 되었다. KBS어린이 합창단..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49 여의도 방송시대의 개막

1. 준공준비 중인 사옥 (사진제공 고 정규봉) 2. 준공 직후의 사옥 (2.3, 사진제공 송병현 회우) 3. 준공식을 마치고 박정희 대통령·홍경모 사장 등 4. 원래의 설계조감도(사진제공 지승표 회우) 1976년 12월 1일, 여의도 방송시대가 열렸다. 7개의 TV스튜디오, 19개의 라디오 스튜디오, 자동송출장치 등을 갖춘 현대식 청사! 여기에 1980년 방송통폐합으로 TBC사옥을 더하고 86아세안 게임과 88올림픽을 계기로 국제방송센터(IBC)와 대형 KBS홀을 지어 오늘날의 여의도 KBS가 되었다. 20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오던 남산 청사가 비좁던 터에 1971년 3월 31일 연희송신소가 소래로 옮기면서 그 땅을 활용, 남산청사의 비좁음을 해소하려는데 서부터 비롯되었다. 문화공보부 시설 팀은(과장 ..

송경환(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명복을 빕니다.

춘하추동방송에서오랜세월 함께 해 오셨던유경환(유카리나) 여사께서2014년 1월 19일 영면하셨기에고인의 명복을    빌며 옛 글한편을 인용했습니다.초안산의 작은 새, 유카리나 오카리나 연주자 유경환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한층 더 차가와진 초안산의 초가을 아침, 맑고 청아한 음색을 가진 노랫소리가 들린다. '보리밭 사잇길로∼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잠깐, 새가 이렇게 노래를 잘 했던가? 그 소리는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아닌 바로 오카리나 소리다.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에 푹 빠져 매일 아침 초안산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유경환선생을  만나보았다.     월간 교육잡지 EDUCLASSIC, 12월호 '음악과 사람' 난,   큰 사진속에 쓰인 글이고  초안산이란 도봉구 창동..

오카리나 연주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