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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노가 쓴 최초방송인 노창성, 이옥경

노라노가 쓴 최초방송인 노창성, 이옥경 여기에 수록된 사진은 우리나라 최초 방송인 노창성, 이옥경선생님과 노라노 여사가 대를 이어 오랜기간 소중하게 간직해오신 것으로 방송사적으로 훌륭한 의미를 지닌 사료들입니다. 아울러 노창성, 이옥경의 둘째딸 노라노 (본명 노명자) 여사가 2009년에 직접 집필하신 이 글과 함께 우리나라 방송초기를 이해하는데 기초사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올해 82세인(2009년 현재) 노라노 여사는 우리나라 최 초의 패션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노라노 여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들 어 가 는 말 나의 어머니 이 옥경 여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나운서이다. 어머니가 첫 방송을 시작한지는 벌써 80년이 넘었고 세상을 떠나신지 만 27년이 된다. 그러나 아직도 방송 역사..

기본 2023.11.12

KBS 전속가수 선발과 활동 1940년대-1960년대

KBS 전속가수는 해방된 나라에서 마땅히 부를 노래가 적었던 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를 보급하고 아울러 새로운 가수를 양성 하는데서 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박시춘, 손목인을 단장으로 한 KBS 전속악단을 구성하고 편성과에 새로 김영수, 유호. 두 작가가 임용되어 방송될 글도 쓰고 노래 가사도 썼습니다. KBS 전속가수 선발과 활동 1940년대-1960년대 박시춘 손목인은 그 가사에 곡을 붙이면서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전속가수를 모집했습니다. 1947년의 이예성, 김백희 같은 기성가수와 송민도, 원방현, 옥두옥, 이계운의 새로운 가수가 전속이 되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옥두옥은 유호작사 박시춘 작곡의 목장의 노래를 불러 음반 취입을 했고 애수의 내온가, 청춘브루스 등을 불러 히트 했지만 얼마 안 있어 미국..

기본 2023.11.12

역사적인 경성방송국의 개국과 한국방송사

역사적인 경성방송국의 개국과 한국방송사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이 이 땅에서 역사적인 방송전파를 내보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정동 1번지! 이씨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그토록 사랑하던 강비가 세상을 뜸에 왕궁 경복궁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에 능을 마련하고 정릉이라 했던 곳, 유서 깊은 정동 1번지에서 이왕직의 땅 190평을 빌려 경성방송국을 짓고 첫 정규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던 날의 기록을 찾아보려고 신문이나 관련 서적을 보았지만 신문에는 이상하게도 그날 한시에 방송을 할 것이라는 간단한 예고기사와 그날의 프로그램만 실렸고 개국식에 관한 기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선총독이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에 한국방송..

기본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