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경성방송국의 개국과 한국방송사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이 이 땅에서 역사적인 방송전파를 내보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정동 1번지! 이씨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그토록 사랑하던 강비가 세상을 뜸에 왕궁 경복궁에서 바라다 보이는 곳에 능을 마련하고 정릉이라 했던 곳, 유서 깊은 정동 1번지에서 이왕직의 땅 190평을 빌려 경성방송국을 짓고 첫 정규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던 날의 기록을 찾아보려고 신문이나 관련 서적을 보았지만 신문에는 이상하게도 그날 한시에 방송을 할 것이라는 간단한 예고기사와 그날의 프로그램만 실렸고 개국식에 관한 기사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선총독이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에 한국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