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얘기

이장춘의 수석! 壽石-나의 애장석 愛藏石

이장춘 2024. 7. 7. 12:39

33*13*10 (단위 Cm, 길이, 높이, 측면)

벌써 50년이 지난 일이다.

그때 수석 붐이 일어       본인도
명석을 찾아 낙월도, 남한강, 섬진강
등 명산지를 찾아 다녔던 적이 있다.
선물을 주고, 받기도 하고 전시회
출품을 한 적도 있으며 좋은
작품을 매입하기도 했다.

수석! 壽石-나의 애장석 愛藏石

  
그리 저리 150점 정도가
모아졌다. 세월이 지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거나
또 남한강 등 명산지가 물에 잠기며 수석
애호가들이 줄어들면서 본인의 수석활동은
뜸 해졌다.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
그때  수집한   수석을   감상하다가
몇 점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17*8*8

전옥배 선생님 애장석으로
저에게 넘겨 주셨다.  전옥배 선생님은
1975년 KBS광주방송국장으로 부임,   바로
그 무렵부터 우리나라에는  수석 붐이 일기
시작했다.          전라남도 지역에 영광 낙월도
남해안 비자리, 등 묵석 수석원이 발견되었다.
그 분야에 안목이 높은 전옥배 선생은
누구  보다도 질  좋은 많은
수석을 수집했다.

위 작품은 전옥배 선생께서 
수집한 작품중에서   골라 저에게
넘겨주신 작품이다.   뒷날 전옥배 션생이
문공회와  KBS사우회를 주도하면서 7석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탐석활동이      이루어졌고
전시회도 자주 가졌다.        전시회를 준비하던
전옥배 선생께서 그때 저에게 넘겨주신 작품이
생각 나    저의 집을  방문  갑자기 탄성을
올리시더니 머리 에 올린 수석을 
신문지로 둘둘 몰아 가셨다.

이 작품이 전시되자 저에게
그리 훌륭한 작품을 언제 어디서
수집했는가를 문의가 빗발쳤다. 사실 
필자는 수석에 관한 그렇게 높은 안목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위 작품 역시 선물로 
받은 것이었는데 찬사를 받아 그 돌을
돌려 받으면서 그 돌을 바쳐 놓았던
수반을 원가   28만만원에
함께 구입했다.  



22*12*10


위 작품은 노무현 정권시절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신
성대경 교수님 애장품이다.    그 유명한
임국희 아나운서 남편이시다.       평소에
임국희 아나운서와 친분이 있었던 필자가
  임 아나운서 댁을 방문 할때면 위 수석에
대해 관심표명을 하곤 했었다.

이를 기억하고 계시던 
임국희 아나운서가 성교수님이 세상을
뜨시자 이 돌의 주인은 이장춘이라면서 친필
싸인을 해서 필자에게 넘겨주신 수석이다. 
전체모습이 남한산성을
연상케 한다.



25*32*17

인자한   어머니 상!
전남     영광   낙월도에서
필자가   탐석한 꽤 큰 묵석이다.
이 수석을 보면서 양가의 필자 어머니를
생각하며 세상의 인자하고 강한 힘을 안은
어머니들의 고귀한 사랑을 그린다.  




낙월도에서 필자 탐석 작품이다.
필자는 이 수석을 세워서 앉히려 했다.
옹기 종기 솟은 붕우리가 마음에 다아서 였다.
좌대를 만들던  분이     동굴 수석이 많지
않아 동굴로 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견이어서 그 의견에 따랐다. 



7*8*3

위, 낙월도 산 소품 묵석,
우수한 석질에 보기에 따라
여러 문양을 볼 수있다.






위, 아래  두 돌은 아주 작은
같은 돌이다. 연출에 따라 완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 돌은 필자가 제주에서
근무할 시
산책길에서 모은것이다. 





수석! 壽石-나의 애장석 愛藏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