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방송

임택근 아나운서와 최세훈 아나운서 1960년대 전후, 라디오께임, 재치문답을 즐겨 들으시던 분들은 최세훈 아나운서를 기억하십니다. 최세훈 아나운서가 KBS에서 재능을 한참 발휘하면서 인기를 모아가던 1964년, KBS 아나운서 실장이던 임택근 아나운서가 MBC 방송부장으로 옮길 그 무렵 최..

동영상으로 보는 임택근 아나운서, 최근의 눈물, 감동어린 축사 임택근 아나운서는 본 블로그 여러곳에서 말씀 드려서 어떤분인지 잘 아실 줄 압니다. 2008년 불의의 사고로 휠재어를 타고 활동 하시자만 늘 건강한 모습으로 사십니다. 본 동영상의 축사는 2010년 9월 1일 후배 안용민 아나..

해방되던 때 일본인 홍일점 아나운서 고가 도에 (高賀 登惠) 1940년 22살의 나이로 경성방송국 아나운서를 시작해서 전쟁중 활동한 고가 도에는 최후로 남은 일본인 홍일점 여성 아나운서였습니다. 울음으로 일본 패망을 맞이하면서 몇일 후 우리나라를 떠나야 했습니다. 전쟁 중에 약혼남..

임택근, 황우겸, 강찬선 / 1951년 입사 동기 아나운서 6.25 포성이 울리던 1951년 9월 부산 피난시절의 KBS에 임택근을 비롯해서 황우겸, 강찬선, 이수열, 정순형 (여, 정순향) 다섯 사람의 새로운 아나운서가 방송국에 들어왔습니다. 6.25를 맞아 방송에 경험이 많은 선배들 가운데 이계원, 민재..

임택근 아나운서와 인기 여성 아나운서 강영숙 & 예지원 임택근 아나운서가 활동하던 시절에 아름다운 목소리와 재치로 오랜기간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여성아나운서가 있었습니다. 바로 강영숙 아나운서입니다. 우리나라 방송 역사상 이름있던 여성아나운서 세 사람을 꼽으라면 ..

1934년 연말 특집 방송극을 끝낸 제2방송과 직원들의 모습으로 이하윤선생님을 미롯해서 그시절 제 2방송과 우리말 방송을 했던 이혜구, 김문경, 최아지, 이석훈, 박충근, 남정준 님이 같이 하셨습니다. 교양프로그램을 맡아 방송 하던중 1935년 방송국을 떠나실때 까지 우리말 전담방송 초..

편성의 1인자. 민간 상업방송의 기틀을 잡은 방송인. 학교방송을 처음으로 기획. 편성한 교육방송의 개척자. 방송외길을 40년 동안이나 걸어온 옥천은 이 땅의 방송사에 한몫을 톡톡히 해낸 문자 그대로 방송인물이다. 1923년생으로 1946년 정월에 서울중앙방송국 편성과 편성원이 된 그는 4..

장민호님 ! 방송 마이크 앞에서, 연극 무대에서 보낸일생 대한민국에서 그토록 오랜 세월 방송과 연극, 영화에서 동시에 얼굴을 들어내며 국민과 희노애락을 같이 한 사람은 없으리라. 1947년 아직 성우라는 말이 생기기도 전 KBS 서울 중앙방송국의 전속 연기자가 되어 방송에 출연하기 시..

한국의 마르코니 경성방송국 한덕봉 / 전 방우회장 문시형님 유고 無線電信一級技士 日本國際汽船의 韓德奉氏入京, 옛날 長薰學校츌신, 大西洋上의 生活// 「三一運動 消息도 大西洋上에서 들엇소」 또 배를타야겠다는 한덕봉씨의 말 1924년 12월 5일자 동아일보 2면 한덕봉님에 관한 기..

초창기 방송기술의 영역을 확대한 방송기술인 김성재 전 방우회 회장 문시형님 유고 말없이 조용하기만한 아니 그보다도 학구적인 방송인이라는 게 옳은 표현일 것인데, 한마디로 말해 선비이다. 1917년 9월 19일생인 그는 금년으로 고희가 지난지 4년, 우리 나이로 75세이다. 김성재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