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23

양산도 봄바람, 구십춘광 九十春光 조명암 이가실 이면상 이운정 가수 옥잠화

梁山道 봄바람! 지난세기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흥겹게 불러온 노래다. 박부용의 노들강변, 선우일선의 능수버들 (천안삼거리) 등 신민요를 연상케 하는 이 노래는 오랫동안 황금심이 최초로 부른 노래라고 알고 불렀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서 보니 작곡자도 작곡가도 노래를 처음 부..

방송음악 백년 2014.07.26

백년설(이창민) 육성으로 듣는 노래 나그네 설움(설음)에 얽힌 사연

1936년부터 노래를 부르던 원로가수 백년설이 1978년 초 미국으로 갔다. 그때 미국에서 방송을 하던 김영우 아나운서는 TV방송 에서 백년설을 초청 특별대담을 가졌다. 그로부터 36년의 세월이 흘렀고 백년설은 세상을 떴어도 그때 그 얘기와 영상은 잘 보존되어 오늘에 이른다. 그가 불렀던..

방송음악 백년 2014.04.20

조금자 노래모음 최초 공개모집 가수 울음은 한이없네, 화려한 저녁등 6곡

(조금자 趙錦子)는 이 땅에서 최초로 공개모집되어 1934년부터 1935년 사이에 가수활동을 했던 가수다. 1933년 10월부터 콜럼비아 레코드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가수를 공개모집해서 1934년 2월 17일 경성방송국이 중계방송 하는 가운데 정일경, 고복수와 함께 가수로 등장, 이로부터 본격적인 ..

방송음악 백년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