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사례 ☞올바른발음
22.10월[십월](X)) 시월(O)
육월에 열리는 첫 대회입니다. 관용 발음으로[유월]과 [시월]이 옳다.
오용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23. 그때 당시(X) 당시(O), 그 때(O)
그 때 당시의 우승자는 최경주이다. 옛날을 돌이켜 말할 때 ‘그 때 당시’란 표현을 자주 쓰는데 중복 표현이다.
(낱말) ‘당시’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일이 생긴 그 때’ 이다.
따라서 ‘당시’라는 단어 안에 이미 ‘때’의 의 미를 포함하고있기 때문에 ‘그때’와 ‘당시’를 반복 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밖에도 중복 표현의 예는 많이 있다.
(예) 현안 문제(X) - 현안(O)
환담을 나누다(X) - 환담하다(O)
자매 결연을 맺다(X)-자매 결연 하다(O)
*결연이란 말은 ‘인연을 맺다’는 뜻으로 이미 ‘결연’이란 말 속에 ‘맺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결연을 맺다’라고 표현하면 중복 표현이다
오용사례 ☞바른 발음
24. 관건[관껀](X) 관건[관건](O)
*예-페어웨이를 지키는 것 이[관껀]입니다.
관건(關鍵) 이란 말은 빗장 ‘관’(關)자와 열쇠‘건’(鍵)자로 이루어져서 본래는 빗장과 열쇠를 가리키는 말이다.
(발음)
무언가를 열고 가두고 할 때 빗장과 열쇠가 단초가 되는 것처럼, ‘문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나 핵심이 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발음은 ‘관건’인데 대부분 ‘관껀’이라고 두 번째 음절을 된소리로 발음 하고 있다.
아마도 정확한 한자의 뜻을 모른 채 앞뒤 연결만 보고 ‘사건’이나 ‘조건’처럼 ‘관껀’ 이라고 된소리로 발음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낱말은 앞 글자와 뒷 글자가 독립된 물건의 이름으로, ‘관’과 ‘건’이란 뜻이므로 발음도 ‘관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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