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19.국민에게 힘을 준 장본인(X) (낱말) 주인공(O)
어떤 사건이나 일의 주요 인물을 가리키는 말로 주인공과 장본인이 있다.
‘주인공’과 ‘장본인’은 서로 매우 다른 뜻을 지닌 말임에도 같은 뜻의 말로 혼동해 쓰는 경우가 흔히 있다.
먼저 ‘주인공’ 은 ‘소설이나 연극, 영화 등에서의 중심 인물’, 혹은 ‘어떤 일에서 중심이 되거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을 의미한다. 그리고 ‘장본인’은 ‘나쁜 일을 빚어낸 바로 그 사람’이 란 뜻을 가지고 있다.
즉 긍정적인 의미의 주요인물은 ‘주인공’이고, 부정적인 사건의 주요 인물은 ‘장본인’이다.
(예)한국을 빛낸 주인공(O)
그 홀에서 열타를 친 장본인(O)
20.선수층이 두텁다(X) (낱말) 선수층이 두껍다(O)
한국 여자골프는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원래 ‘두텁다’라는 말은 ‘서로 맺고있는 관계가 매우 굳고 깊다’거나, ‘남에게 쓰는 마음이 알뜰하고 크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
그래서 ‘우정이 두텁다’,또는 ‘신임이 두텁다’라고 쓴다. 반면에 ‘두껍다’라는 말은 ‘두께가 크다’는 뜻을 가진 말로 반대말은 ‘얇다’이다.
따라서 ‘두터운 선수층’은 잘못된 표현이고 ‘두꺼운 선수층’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21.내노라 하는(X) (낱말) 내로라 하는 (O)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자기를 자신있게 내놓을 경우를 가리키는 말로 ‘내놓다’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유추해서 ‘내노라’로 잘 못 표현하는데, ‘내로라 하다’ 가 바른 표현이다.
‘내로라’는 원래 ‘나이로라’라는 말의 준말 형태이며 이것은 ‘바로 나다 하고 자신 있게 말한다’는 뜻이다.
22.6월[육월], (발음) 유월(O)
10월[십월] (X) 시월(O)
육월에 열리는 첫 대회입니다. 관용 발음으로[유월]과 시월]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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