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부 : 서금랑

[스크랩] 잘못 쓰는 우리말 사례와 올바른 표현(9) - 아나운서 이정부

이장춘 2016. 9. 18. 06:30


  

오용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19.국민에게 힘을 준 장본인(X)   (낱말)                 주인공(O)

 

어떤 사건이나 일의 주요 인물가리키는 말로 주인공과 장본인이 있다. 

주인공 장본인은 서로 매우 다른 뜻을 지닌 말임에도 같은 뜻의 말로 혼동해 쓰는 경우가 흔히 있다.

 먼저 주인공소설이나 연극, 영화 등에서의 중심 인물’, 혹은 어떤 일에서 중심이 되거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을 의미한다. 그리고 장본인나쁜 일을 빚어낸 바로 그 사람이 란 뜻을 가지고 있다.

긍정적인 의미의 주요인물주인공이고, 부정적인 사건의 주요 인물은 장본인이다.

   (예)한국을 빛낸 주인공(O)     

         그 홀에서 열타를 친 장본인(O)

 

20.선수층이 두텁다(X)            (낱말)        선수층이 두껍다(O)

    

한국 여자골프는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원래 두텁다라는 말은 서로 맺고있는 관계가 매우 굳고 깊다거나, ‘남에게 쓰는 마음이 알뜰하고 크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

그래서 우정이 두텁다’,또는 신임이 두텁다라고 쓴다. 반면에 두껍다라는 말은 께가 크다는 뜻을 가진 말로 반대말은 이다.

따라서 두터운 선수층은 잘못된 표현이고 두꺼운 선수층이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다.                          

            

 21.내노라 하는(X)            (낱말)                            내로라 하는 (O)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자기를 자신있게 내놓을 경우를 가리키는 말내놓다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유추해서내노라로 잘 못 표현하는데, 내로라 하다가 바른 표현이다.

내로라는 원래 나이로라라는 말의 준말 형태이며 이것은 바로 나다 하고 자신 있게 말한다는 뜻이다.

 

 22.6[육월,               (발음                        유월(O)

10십월 (X) 시월(O)

육월에 열리는 첫 대회입니다.   관용 발음으로유월과  시월이 옳다.

                                              

 


  



출처 : (춘하추동방송 동우회)
글쓴이 : 컬링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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