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부 : 서금랑

[스크랩] 잘 못 쓰는 우리말 사례와 올바른 표현(7) - 아나운서 이정부

이장춘 2016. 9. 18. 06:29

(null) (null) 오용사례                                                        바른  우리말표현

16. 쉬흔(50)(X)     (발음)                           (O)

(예) 이번 대회에는 백 쉬흔 여섯명이  출전 합니다.                  

'쉬흔혹은 쉬운이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투리이다.

 

17. 열둘 언더 (X)  (용어, 표현)                십이 언더파(O)

(예) 지난해 우승자의 스코어는 열둘 언더입니다. 

골프 스코어(-12)를 열둘 언더’, 혹은 열두개 언더등으로  말하는 것은 940구시 사십분이라 부르는 것 처럼 부자연스럽고 틀린 표현이다.

*실제로 있었던 일 -신문사에서 명성을 떨쳤던 한 원로 기자가 KBS로 옮겨와 중요한 방송 프로를 맡았는데, 현재 시각을 알려 주면서 9시40분(아홉시 사십분)을, "구시 사십분"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많은 스탭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시청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웃지 못할 일화가 있다.


(용어, 표현) 

(23 - 이십 삼 (X)                         스물 세 (O), 이십 삼 세 

        20년간 -스무년 간 (X)                      스무 해 동안(O) 

        15cm- 열 다섯 센티(X)                   십 오 센티(O)

       매(X)                                     해마다(O), 매년(O)

스물, 설흔은 고유어, 이십, 삼십한자어. 특별히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고유어와 고유어의 조합, 한자어와 한자어의 조합을 원칙으로 한다.              


(참고) 골프 스코어의 호칭

발음의 식별성과, 자연스러움, 편의성에 의해 관용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1에서 10까진 영어의 one부터 ten까지로 부 른다. (우리 말은 비슷하게 들려 듣는 사람이 혼동할 수 있어

식별성에 의해 이루어진 관용어)

11이상은 십일, 이십 등으로 불러줌

(영어로 11이상은 철자(syllable)의 길이가 길어진다-편의성 에의해)

 

 

 

 

(null) (null)          

 


출처 : (춘하추동방송 동우회)
글쓴이 : 컬링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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