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28.안절부절하다(X) 안절부절 못하다(O)
OO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부친의 병환 소식에 안절부절했다.
‘안절부절’은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 어쩔줄모르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로 ‘안절부절하다’라 고 하는 이도 있고 ‘안절부절 못하다’라고 하는 이도 있다.
(낱말) 그런데 이 표현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표준 (표준어 표현)어로 정해져 있다. 엄밀히 말해서 ‘안절부절 못하다’라는 말은 초조하거나 불안하지 않다 는 뜻이 되지만, 일반대중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초조하고 불안함을 강조하는 말로 쓰 이고 있다. 표준어 규정에는 ‘의미가 같은 말이 몇가지 형태가 있을 경우에는 그중에 서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이 있 다.
(2)경기
오용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29.힘을돋구다(X) 힘을 돋우다(O)
(예)교민들이 나와서 열렬한 응원으로 선수들의 힘을 돋구어 주고 있습니다
‘돋구다’라는 말은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 게 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의욕이나 흥미 따위를 더 나게 하거나 분이 나게 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은 ‘돋우다’이다.
(낱말) ‘돋우다’는 또 밑을 쌓아 올리거나 괴어서 높아 지게 할 때, 또는 정도가 높아지게 하거나 심 해지게 할 때도 사용한다.
(예) 안경도수를 돋구다.(O)
용기를 돋우다.(O)
신경을 돋우다.(O)
흥을 돋우다.(O)
베개를 돋우다.(O)
그린을 돋우다.(O
오용사례 ☞바른 우리말표현
30.갤러리들(X) 갤러리(O)
마지막 라운드를 맞아 수많은 갤러리들이 나와 있습니다.
갤러리(gallery)는 원래 화랑이나 미술관을 뜻 하는 명사이면서 교회나 홀의 벽면에서 쑥 내
민 방청석, 극장의 맨 위층 가장 싼 자리 등 (용어, 문법) 을 뜻하기도 하지만, 집합적 용법으로 관객, 골프의 관중, 의회의 방청인 등의 뜻을 가지 고 있다.
갤러리가 ‘골프의 관중’으로 쓰일 때 주의 할 점은 집합적 용법의 명사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경우 처럼 복수를 나타내는 ‘들’ 을 붙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예) 많은 갤러리들이 모여 있다.(X)
많은 갤러리가 모여 있다.(O)
31.프랑카드(X) 플래카드(Placard)(O)
교민들이 한국선수를 격려하는 프랑카드를 들고 나와 있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글이나 구호같은 것을 긴 천에 적어서 달아놓은 선전물을 뜻하는 이 외래어 의 바른 표기와 발음은 플래카드이다.
(외래어 표기,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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