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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역사 90년 (9) 송영호, 홍은순 방송사료로 본 방송역사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VL5vBShI5ck 일민 송영호 선생님은 1938년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들어와 JODK 경성방송국 편성업무를 보다가 해방을 맞아 해방송간에서 편성계장, 연출과장등 중책을 맡았고 6.25 전시방송장을 역임하신 분이다. 해방공간에서 그분의 역할이 중요했고 특히그시절..

춘하추동방송역사 4. 방송인들의 집단지성이 만들어 가는 한국방송의 역사

방송역사의 기원을 알리는 사진 최초 방송인 노창성 이옥경의 딸 노라노 제공 김동식 : 말씀을 듣고 있자니 선생님은 ‘온라인 시대의 수집가이자 역사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료 수집이 역사가 되는 장면을 온라인 위에서 보여주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의 소재를 확인 하기도..

기본 2016.05.25

춘하추동방송역사 1, KBS TV방송 역사의 기원 남산송신소 건설

방송역사와 춘하추동방송! 이장춘의 춘하추동방송역사는 이장춘이 36년간에 걸쳐 방송국에 재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장춘은 방송국에서 이례적으로 여러 업무를 담당했고 1973년 KBS 공사창립 기초작업을 수행했다. 새로 발족한 KBS 공사 직제에 따라 기획관리실 관리부 차장을 역임 하면서 공사창립의 틀을 확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었다. KBS 재직 중 1983년 문공회가 창립될 때 창립회원이 되었으며 방송국 퇴직후 KBS 사우회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원로방송인 모임 사단법인 방우회(한국방송인 동우회)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랜 세월의 방송국 생활, 또 방송인들의 만남을 통한 체험과 성원을 바탕으로 춘하추동 방송역사를 쓰기 시작한지 11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2015년은 춘하추동방송..

기본 2016.05.23

울릉도 최초의 TV방송 그때 그 얘기 TV중계소 설치 고세혁 정근춘님

1973년 2월 20일 새벽 5시 포항부두에서 포항기술과장 고세혁 선배와 함께 울릉도행 청룡호에 승선했다. 속초 앞까지 돌아서 울릉도를 가야 하는 뱃길, 출렁이는 배를 타고 12시간이나 시달리며 배 멀미에 혼 줄이 났다. 지금이야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3시간이면 간다지만 포항에서 속초 앞까지 돌아서 가는 해로이던 그시절엔 무려 12시간이나 걸렸다. 새벽에 출발한 배가 저녁에 도착, 여관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밖을 보니 함박눈이 내린다. 쏟아지는 그 함박눈은 순식간에 울릉도를 하얀 눈 섬으로 만들어 버리고 길들은 막혀버렸다. 울릉도엔 눈이 한번 내리기 시작하면 2~3일씩 계속 된단다. 그리고 그 눈이 녹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그렇다고 서울에서 이곳까지 와 해야 할 일을 멈출 수 있는가? TV시청을 학..

기본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