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4

일제 강점기 방송인 지하 독립운동 목숨 건 短波放送 海內·外 連絡

사진 설명1. 단파방송 연락 계통도2. 옥중 사진 : 송진근, 허헌, 송남헌3. 勿忘碑 제막기념 사진4. 勿忘碑 제막5. 물망비의 의미 (동판)6. 73회 순국선열의 날 애족장 수상 이근창 이 글은 2024년 7월호에 발행된 문화회보 통권 제 77호에 실린 글입니다. 「미국에서 단파방송으로 들려오는 이승만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피가 끓어오르고 정규방송대신 이 방송을 중계방송 하고 싶은 생각이 지배했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고 성기석이 쓴 효암행장기에서 인용한 글이다. 「단파방송 수신사건」· 「단파방송 밀청사건」방송인을 비롯한 관련자 350여명이 경찰에 끌려가 온갖 고문을 받으며 조사가 이루어지고 6명의 獄死者를 포함 75명 이상이 형을 살았던 이 운동은 일제강점기 말 「조선어학회 사건」과 함께 가장..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9 강영숙 아나운서

1.새해 새아침 첫인사 방송 1956년2.KBS 아나운서 언파레이드를 마치고3.KBS-TV 「누가, 누가 잘하나」첫 사회 1965년4.최초 여성 스포츠 중계방송 1964년 도쿄 올림픽 5.여성 방송인회 결성(회장) 청와대 방문 1967년6.서울시 문화상 수상 1968년7.「禮智院」 개원(원장) 1974년   「누가, 누가 잘하나」 어린이 공개방송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그 시대를 사시던 분들은 강영숙을 그렇게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영숙은 시사뉴스·교양·대북방송 등 방송 전 분야에 걸쳐 능수능란했다. 어린이 방송에서 간지러울 정도의 따스하고 달콤함을, 대북방송이나 뉴스해설에서는 가슴이 서늘해질 정도로 차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들려주었던 강영숙이다. 이 강영숙 아나운서가 2024년 9월 11일 향년 ..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8 방송문화상 -> 한국방송대상

1.제1회 방송문화상 수상자 (좌로부터 한갑수·최요안·성경린·장민호·이종훈·장기범)2.방송문화상 시상식 (고 박상진 제공)3.한국방송대상(최초의)시상식(대한민국 방송 상 4회) (고 유병은 제공)4.제3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5.특별공로상 수상자 (홍두표·안국정·여운계) 올 61회 방송의 날을 계기로 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있다.한국방송대상이 시행되기 전 최초의 방송인 대상 연례행사로, 방송문화상 시상식이 1958년 8월 16일 남산 연주소 제1스튜디오(공개홀)에서 있은 후 1968년까지 시행되었다. 교양, 문화, 음악, 보도, 연기, 기술 등 각 분야별로 연간 6-7명을 선발 시상하면서 방송계의 큰 행사로 치러졌다. 조풍연·이흥열·장기범·김희창·복혜숙·성기석·장사훈·김영수·이혜경·이인관·임택근·조남..

사진으로 본 방송역사 57방송 할머니 卜惠淑(복馬利)

사진설명1. 시험방송 시절(1925년) : 방송극 출연2. 정동 시절(1956년) 우상 방송출연(서월영과), 좌하 방송인들과3. 남산 시절(1958년) 방송드라마 출연 4. 성우 언파레이드를 마치고, 1957년   「내가 연극이며, 영화에 데뷔 하던 시절, 우리나라에는 첫 방송이 시작되고 있었다.나는 그 시험방송에서부터 참여 해 내 딴에는 최초의 레코드 취입 최초의 방송출연 기록을 세웠다」1981년 5월 13일 동아일보에 실린 「나의 交遊錄」 시작 말이다. 1904년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난 복혜숙은 1925년 시험방송시절 최초의 방송극「새벽종」출연으로부터 1981년까지(1982년 10월 5일 사망) 라디오 방송·가수·연극·영화·TV탤런트 등 그의 행적과 그가 남긴 기록은 이 나라 방송사에서 매우 중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