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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송(宋芳松) 음악계의 큰 별, 최초의 박사출신 국립국악원장

고 송방송(宋芳松)음악박사! 일생동안 국악을 비롯한 동양음악과 현대(서양)음악을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이론을 정립하고 2021년 8월 영면한 고 송방송 박사에게 2021년 12월 29일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은관문화훈장이 수여되었습니다. 훈장증은 부인 유경환 여사 께서 대신 받았습니다. 훈장증 수여식 동영상 송방송(宋芳松)! 1960년, 서울대학교에 신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과 지망생, 박사출신이자 30대 대한민국 국가공무원 부이사관으로 보직된 최초 국립국악원장, 영남대학교에 최초로 국악과를 설립한 교수,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곳에 사는 한민족의 음악인을 수록한 "한겨레음악인대사전"과 "한겨레음악대사전" 등 50여권의 저술과 200여 편의 연구논문, 수많은 번역서를 냈다. 국악, 중국, 일..

기본 2022.02.06

박복수 재미시인의 편지 /2021년 9월 26일

박복수 재미시인의 편지 / 2021년 9월 26일 태평양 건너 미국 LA에서 활동하시는 91세의 여류시인! 박복수 여사님, 시인이자 화가 성악가 등등 그 성암 앞에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박 시인과 얘기를 나눈 지 10여년, 그 분 삶의 발자취가 아름답고 특이해서 그동안 나눈 얘기 중 마음에 닿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 등이 올 때면 춘하추동방송에 기록을 남겼다. 2021년 추석이 지나 그 분으로 부터 보내오신 택배 한편이 도착했고 그 택배 속에 계간 「미주문학」2020년 봄 호가 들어 있었다. 그 책 표지를 열자 위·아래 사진이 인쇄되어 있었다. 참으로 특이한 모습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페이지에 올라 있는 이 사진들과 글은 박복수 시인과 춘하추동방송의 인연을 상징적 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이 사진..

서리풀 공원(嶼草) 2021년 9월 19일 해 뜸이, 10월 3일 야생화 고염 등

9월 19일! 필자가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한 시간 여의 운동을 하는 그곳, 오늘도 운동을 하던 중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감동을 받아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6시 7분부터 해가 뜬 6시 42분까지 35분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이다. 이 시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기에 필자가 남기는 서리풀의 수많은 기록 중의 한 장면으로 남기려는 생각에서다. 필자는 아침 두시간정도 산책을 하며 운동을 한다. 18년을 이곳에 살면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고 마음을 풍부하게 해준 곳이다. 산책길 숲은 해마다 계절 따라 색갈이 바뀌고 새들의 울음소리와 그 모습도 바뀐다.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는 새들이 무리를 지어 춤추며 노래를 부르지만 여름이 되면 그 무리들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그 아름답던 새들의 합창도 대부분 사라짐과 동시..

카테고리 없음 202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