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필자가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한 시간 여의 운동을 하는 그곳, 오늘도 운동을 하던 중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감동을 받아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6시 7분부터 해가 뜬 6시 42분까지 35분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이다. 이 시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기에 필자가 남기는 서리풀의 수많은 기록 중의 한 장면으로 남기려는 생각에서다. 필자는 아침 두시간정도 산책을 하며 운동을 한다. 18년을 이곳에 살면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고 마음을 풍부하게 해준 곳이다. 산책길 숲은 해마다 계절 따라 색갈이 바뀌고 새들의 울음소리와 그 모습도 바뀐다.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는 새들이 무리를 지어 춤추며 노래를 부르지만 여름이 되면 그 무리들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그 아름답던 새들의 합창도 대부분 사라짐과 동시에 매미소리가 요란해지고 또 그런가 하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면서 매미소리 대신 풀 벌래 소리로 바뀐다. 필자가 운동을 하는 그곳 큰 나뭇가지 위에 날아와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아름답게 노래 부르던 뻐꾸기는 어느 날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여름철이 되니 아예 울지를 못한다. 그래서 여름부터 봄이 오기까지는 뻐꾸기 소리를 듣지 못한다. 오랜기간 산책을 하면서도 그런 것을 잘 몰랐는데 금년 산책길에서 그 현상을 보고 깨달았다. 자연과 생물이 살아가는 조화는 참으로 오묘하다. 이 조화를 창조 해 주신 조물주는 필설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는 생각이다. 이혜자 (LA 보나기획 대표) 선생님 글 아침이슬 반짝이도록 붉은 정기를 내려주는 태양의 숨결이 파란하늘에 하얀 솜구름으로 열어 주고 있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자연의 소리는 각각의 색채로 자신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우리에게 신선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의 서리플 공원의 해돋이 감동으로 받아 들어 향수에 젖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아침 이 시간 서리풀에서 바라본 관악산이다. 2021년 10월 3일 개천절 유난이도 맑고푸른 가을 하늘아래 이슬맺힌 야생화와 고염, 산사자 나무 열매 그리고 정상에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가을 꽃을 담았다. 「산사자」라는 열매! 「귀욤」이라는 메추리 알 보다 더 작은 그 열매를 귀욤이를 모르는 누가 보더니 작은 감 같데요. 안사람이 사진에 있는 노란 꽃을 보더니 야생국화인 감국 같다고 하네요. 공원 정상에 구청에서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꽃, 이 꽃들은 사시사철 피어 있어요. |
이혜자 (LA 보나기획 대표) 선생님글
2021년 10월 3일 개천절
유난이도 맑고푸른 가을 하늘아래
이슬맺힌 야생화와 「산사자」라는 열매! 「귀욤」이라는 메추리 알 보다 더 작은 그 열매를 귀욤이를 모르는 누가 보더니 작은 감 같데요. 안사람이 사진에 있는 노란 꽃을 보더니 야생국화인 감국 같다고 하네요. 공원 정상에 구청에서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꽃, 이 꽃들은 사시사철 피어 있어요. 고염, 산사자 나무
열매 그리고 정상에 잘 가꾸어 놓은
아름다운 가을꽃을 담았다.
아침이슬 반짝이도록 붉은 정기를
내려주는 태양의 숨결이 파란하늘에
하얀 솜구름으로 열어 주고 있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자연의 소리는
각각의 색채로 자신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우리에게 신선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의 서리플 공원의
해돋이 감동으로 받아 들어
향수에 젖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2021년 9월 19일! 필자가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한 시간 여의 운동을 하는 그곳, 오늘도
운동을 하던 중 눈앞에 펼쳐지는 장관에 감동을 받아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이 시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기에 필자가 남기는 서리풀의 수많은 기록 중의
한 장면으로 남기려는 생각에서다. 필자는 아침
두시간정도 산책을 하며 운동을 한다.
18년을 이곳에 살면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고 마음을 풍부하게 해준 곳이다.
산책길 숲은 해마다 계절 따라 색갈이 바뀌고
새들의 울음소리와 그 모습도 바뀐다.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는 새들이 무리를 지어 춤추며
노래를 부르지만 여름이 되면 그 무리들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그 아름답던 새들의 합창도 대부분 사라짐과
동시에 매미소리가 요란해지고 또 그런가 하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면서 오면 매미소리
대신 풀 벌래 소리로 바뀐다.
필자가 운동을 하는 그곳
큰 나뭇가지 위에 날아와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아름답게 노래 부르던
뻐꾸기는 어느 날 이상한 수리를 내더니
여름철이 되니 아예 울지를 못하기에 여름부터
봄이 오기까지는 뻐꾸기 소리를 듣지 못한다. 오랜기간
산책을 하면서도 그런 것을 잘 몰랐는데 금년 산책길에서
그 현상을 보고 깨달았다. 자연과 생물이 살아가는
조화는 참으로 오묘하다. 이 조화를 창조 해 주신
조물주는 필설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는 생각이다.
아래 사진은 아침 이 시간
서리풀에서 바라본 관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