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방송국 현대음악은 홍난파의 공로가 크고 그의 음악세계는 경성방송국을 통해 더욱 더 빛났다.
경성방송국 개국을 앞두고 그가 주동적으로 창설한 중앙악우회가 1927년 2월 16일 방송국 개국 기념공연을 가졌다. 이원수 작사 「고향의 봄」을 비롯해서 수많은 동요, 가곡이 경성방송국의 전파를 타며 전 국민들이 함께 부르기 시작해서 오늘까지도 국민적 노래로 자리매김 했으며. 미국의 재즈음악을 최초로 도입해서 경성방송국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1931년부터 33년까지 미국유학을 다녀와서는 홍성유·이영세와 함께 바이올린 트리오를 구성 경성방송국에 본격적으로 출연하면서 방송국에 홍난파 자리가 마련되어 1936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성방송국 교향악단」을 창설해서 운영하다가 1941년 8월 늑막염으로 세상을 떴다. 이토록 蘭坡의 음악활동은 경성방송국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빛난 것이다. 1968년 70회 생일을 맞아 남산에 있던 KBS정원에는 그를 기리는 흉상이 세워졌고 1976년 KBS사옥 이전 시 여의도로 옮겼다가 지금은 생가에 마련된 난파기념관 (서울 종로구 홍파동 2번지 16)으로 옮겨 그곳에서 볼 수 있지만 그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 원래 흉상은 KBS여의도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2010년 필자가 KBS협조를 얻어 그 모습을 촬영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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