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7월 1일 기공, 동년 12월 5일 준공되었다. 1927년 2월 16일 1시, 출력 1Kw, 파장 345m로 정규방송이 시작되어, 1950년 6.25로 잿더미가 될 때까지 약 23 여년, 이곳에서 방송을 내 보냈다. 방송국 흔적이 사라진 이 터는 조선일보와 덕수초등학교에 편입되었고 1987년 한국방송인 동우회(방우회)가 덕수초등학교 교정에 첫 방송터 유허비를 세워 해마다 4월이면 이곳을 찾아 기념식을 갖는다. 태조 둘째 왕비 신덕왕후의 무덤 정능 터, 정동 1번지,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의 李왕실 땅 190평을 빌려 지하1층, 지상 2층 건물과 45m안테나 2기를 세우고 송신기는 지하에 설치되었다. 개국당시에 촬영된 이 사진에는 그 이전에 세워진 영국공사관, 덕수초등학교, 영국성공회, 조선일보 등이 보이고 방송국 앞 구세군 본영은 방송국과 비슷한 시기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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