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 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7. 개인 날씨(X) 갠 날씨(O) (낱말)
(예) 오늘은 활짝 ‘개인 날씨’ 입니다.
’비나 눈이 그치고 구름이나 안개가 걷혀서 날이 맑아지다’의 뜻을 가진 동사는 ‘개다’이지
‘개이다’가 아니다. 불필요하게 ‘이’를 첨가해서 나온 틀린 표현은 그 밖에도 여러 경우가 있다.
(예) 개이다(X) 개다(O), 갬(O)
설레이다(X) 설레다(O), 설렘(O)
헤매이다(X) 헤매다(O), 헤맴(O)
(살을)에이다(X) 에다(O)
8. 후덥지근하다(X) 후텁지근하다(O) (낱말)
오늘은 몹씨 후덥지근 하군요. 습도가 높다든가 하여 몹시 불쾌하게 무더운 기운이 있을 때 ‘후덥지근
하다’고 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는 ‘후텁지근하다’가 바른 말이다.
9. m[메타](X) (외래어 표기, 발음) [미터](O)
[메다](X)
(예) 바람이 초속 8메타로 불고 있습니다.
미리메타(X) 밀리미터(O)
센치메타(X) 센티미터(O)
키로메타(X) 킬로미터(O)
10. 불($)(X) (쓰지않는 말) 달러($)(O)
(예) 총상금은 300만 불입니다.
과거 영어의 달러 표시인 ‘$‘가 한자의 ‘弗’ 자와 흡사하다 하여 ‘弗’자를 달러 표시로 쓰면서 발음까지 음역해 그대로 ‘불’이라고 썼으나 ‘달러’로 통일해 쓰도록 되어 있다.
(주의)
유로화로 금액을 말할 때 ‘10만 유로화’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10만 유로’
가 바른 말이다.
11. 프로(%)(X) (쓰지않는 말) 퍼센트(O)
(예)우승상금은 총 상금의15프로입니다.
‘프로‘는 과거에 폴투갈어인 ‘procento’를 줄여서 쓰던 말로 지금은 ‘퍼센트’로 쓰고 있다.
프로테이지’도 ‘퍼센티지’ 또는 ‘백분율’ 로 바꿔 써야 한다.
이밖에도 과거에 관공서나 군대에서 쓰던 용어가 그대로 남아 아직도 통용되고 있는 낡은 표현들이 있는데 표준어는 현대의 말임으로 현대의 표준어로 바꿔 쓰는 것이 좋다.
(예) 금번→ 이번에, 금일→ 오늘
본 대회→ 이 대회
본인은→ 저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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