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6일 춘하추동방송 블로그 이름을 "봄 여름 가을 겨울방송"으로 바꾸어 쓰시는 케나다 "Vancouver voice, leesooil" 선생님으로 부터 참으로 감동적인 글 한편을 받았다. 내용인즉 요즈음 가장 뜨거운 화제 국제시장의 흥남철수 작전 최고 책임자 알몬드 Edward Almond 장군의 얘기와 메러디스호의 선장 "마리너스 라루"가 1954년부터 세상을 뜰때까지 얘기 그리고 칠곡 왜관 수도원과의 관계, 흥남철수작전 그때의 "기적의 배 Ship of Miracles-- During the Korean War-얘기가 담겨있는 내용을 가까운 분으로부터 들었다는 얘기다. 추천된 동영상 한편도 같이 연결해 보내 오셨기에 필자가 몇편의 글과 동영상을 더 연결해서 이 글을 올리고 아울러 LA 삼일여성동지회에서 보내오신 글이 있어 함께 올린다.
흥남 철수작전 주인공 알몬드 Edward Almond 장군의 삶과 기적의 배
86-90년대 초까지 저와 같이 만주에 사는 조선족과의 교류증진을 위해 노력 하시던 현 봉학 선생님이 이 유명한 일화를 알려 주셨습니다. 이 일을 허락하고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이 저의 농장이 있는 Luray, Va 태생으로 VMI를 나온 Edward Almond 장군이였답니다. 그가 흥남 부두에서 수륙 작전을 관장하던 x Corp 지휘관으로 이 배를 난민후송선으로 허가 했답니다. 그 미군에게 한국 정부에서 지난해엔 어떤 recognition을 해 준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 희갑씨가 부르던 유명한 유행가 흥남부두가 그 곳 그 때를 부른 노래지요.
Benedictine order 를 한국에서는
분도회라 하는데 그 본부가 독일 Munchen 남서쪽으로 40-50 mile 거리에 있는 Ottlien 에 있답니다. 그 수도원에 있는 박물관에는 한국 조선 후기에 관한 자료가 많이 있지요. 그 수도원에서 함경도를 지나 간도에 가 자리잡은 사람들이 아바스가 하지요. 로마 교황청에서 (지금은 모르겠으나) 80년대 까지만해도 간도가 서울 교구 관할권에 있었답니다. 너무 흥분하여 알고 있는 바를 많이 적었습니다. 죄송 합니다. 모솔 드림
'奇蹟(기적)의 배'를 기억하십니까 미국에 사는 후배가 이 책을 아느냐고
물었다. 제목은 '기적의 배(Ship of Miracles)'였다. 3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이야기를 나누던 참이었다. 미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였던 빌 길버트가 쓴이 책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을 다룬다. 1950년 12월 흥남 철수 당시 1만 4000명의 피란민을 구한 화물선이다.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그 배다. 이 책은 한국에서도 2004년 '마리너스의 기적의 배'(안재철 편역· 자운각 펴냄)라는 이름으로 번역됐다. 생략한다.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검색되지 않았고 수소문 끝에 경기도 고양시 국방대 도서관에서 겨우 한 권을 발견했다. '기적의 배'가 알려준 기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상대적으로 꽤 많이 알려진 기적. 원래 화물 전용이었던 메러디스호는 1950년 12월 23일 흥남 부두에서 화물을 버리고 피란민을 태웠다는 것이다. 물도 음식도 화장실도 의사도 통역관도 없는 배는 혹독한 동해 바다의 겨울 추위를 체온으로 녹이며 3일 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그 3일 동안 배 안에서 5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다. 메러디스호의 선장은 휴전 한 해 뒤인 1954년 가톨릭 수도자가 됐다. 그의 이름은 마리너스 라루 (1914~2001). 미국 뉴저지에 있는 성 베네딕도회 뉴튼 수도원에서 종신서원한 뒤 평생 수도원 밖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가톨릭 수도사 감소와 재정난으로 뉴튼수도원은 문 닫을 위기에 처했고, 결국 스스로 독일의 베네딕도회 지도부에 공동체 해체를 요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의 경상북도 칠곡 왜관수도원에서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보은 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50년 전 자신의 결단이 이렇게 돌아올 줄 선장은 알았을까. 이 결정 이틀 뒤인 2001년 10월 14일 마리너스 수사는 세상을 떠났다. 뉴튼 수도원은 지금도 왜관수도원에서 운영 중이다. 대한 증명이 목적이 아니다. 진영 논리에 따라 '국제시장'에 대해 엉뚱한 소리를 앞세우는 사람들에 대한 지지나 비판도 아니다. 단지 인간에 대한 어떤 예의와 반세기 만에 다른 방식으로 그 예의를 갚을 수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기억되었으면 하는 소망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알게 된 사실 하나를 기록해 둬야 할 것 같다. 이름과 대출 날짜를 적는 표지 뒤쪽의 흰색 대출카드는 연필 흔적 하나 없이 빳빳했다. 10년 전에 나온 책인데도 새 책 같았다. 새해 첫날이다. 부디 지금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리너스가 들인 시간·노력·정성·성의를 잊지 않기를. 그리고 그 선장에게 경의를 표현할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의 능력과 자부심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정보을 주시여 감사합니다. 하였더니 좋은 보조되는 video (52 minutes long) 찾였기에 여려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밑에 Website 을 click 하시면 보실수 있음니다. 꽤 볼만 함니다. 손수건 Kleenex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박 상종 아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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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섭기자가 남긴 역사의 증언 「흥남철수작전」 http://blog.daum.net/jc21th/17781758
국제시장 대한민국 건국 월드피스 자유연합 공개사진 이승만 맥아더 http://blog.daum.net/jc21th/17782384
Ship of Miracles - documentary by RJ McHatton
굳세어라 금순아 강사랑 박시춘 현인, 6.25 흥남철수 http://blog.daum.net/jc21th/17781475
관련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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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 of Miracles Movie Trailer
Korean Trot - Be strong! Keumsun! (굳세어라 금순아)
북한의 침략, 전쟁 6.25시리즈 - 3편 크리스마스의 기적(흥남철수작전)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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