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남산시절

최계환 아나운서 사회로 듣는 퀴즈 올림픽, 이경희, 강소천, 정희경

이장춘 2014. 5. 25. 04:25

 


 

대한민국 최초의 공개방송,

최고의 인기프로그램 "스무고개"가 1947년

 8월부터 이어 오다가  1961년 2월 6일 "퀴즈 올림픽"

으로 바뀌었다가 1961년 10월 1일부터 "재치문답"으로 바뀌

었다. 재치문답과는 시그널도 같고 시널박사도 스무고개나 재치문답에

 출연한 인사들이다. PD는 1957년 최초의 프로듀서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박종민이고,  사회는 최계환, 박종세 아나운서로 여기서는 최계환

 아나운서 목소리를 듣는다. 머리 사진은 1961년 4월 14일

백령도 군부대 위문 공개방송 "퀴즈 올림픽"이다. 

 

 

최계환 아나운서 사회로 듣는 퀴즈 올림픽 이경희, 강소천, 정희경

 

 

퀴즈˚바라이어티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정규박사로 안의섭, 오현명, 강소천, 한국남, 문제안,

이경희, 조경희, 정광모, 윤길숙, 정연희 등이 출연하고 가끔

명예박사로도 낀 남자 세명, 여자 세명이 등장해서 남 : 녀대항으로

도레미파께임, 말 만들기, 노래지어 부르기, 가상무대, 어려운 말 리레이

형용사 풀이, 동서문답, 공통점 찾기 등의 퀴즈˚게임, 동물 알아맞추기,

 음악문제등으로 30분간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61년

4월 5일 연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남산스튜디오를

연결한 3원방송을 실시 한 적이 있다.

1962년판 KBS연감 참조

 

퀴즈 올림픽 박사 가운데서도 안의섭, 한국남,

 이경희, 강소천, 문제안 등은 스무고개로부터 재치문답에

 이르기까지 오랜세월 프로그램과 함께 했고 다른 프로그램 

출연해서 방송과 함께 널리 알져진 분들이다.  "춘하추동방송"에는 여러

곳에 이 분들에 관한 글이 있다. 아동문학가로 널리 알려진 강소천은

그 부인과 함께 KBS 어린이시간 등에도 자주 출연해서  널리

알려진 분이지만 불행이도 1963년(1915년 출생) 짦은

생애를 뒤로하고 세상을 뜨셨다.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최계환

 아나운서는 1953년 청주방송국 아나운서로 출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MBC 문화방송, RSB 라디오서울

(TBC전신) 개국 아나운서 실장, KBS 공사창립 아나운서실장

그 시절의 방송 3사 아나운서실장을 두루 지낸 분이다.

 방송기간이 짧았고 녹음물 보존이 어려웠던 시절이라

이런 목소리는  "춘하추동방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연결했다. 

 

 

 

관련글 더 보기 영문자 클릭

 

 

방송3사 아나운서실장을 지낸 최계환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352

 

대한민국 최초 공개방송 스무고개 여성 패널 이경희박사

http://blog.daum.net/jc21th/17782138

 

재치문답 그때 그 목소리와 그 얘기/ 시회 장기범 아나운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187

 

스타탄생 1950년대 인기 공개방송 황우겸, 복혜숙, 구민, 이향자

http://blog.daum.net/jc21th/17782157

 

퀴즈열차, 임택근 아나운서 목소리로 듣는 1960년대의 인기 공개방송

http://blog.daum.net/jc21th/17782162

 

 

 

  1961년 4월 14일 백령도 군부대에서

노래자랑과 퀴즈 올림픽 마치고 군(軍),

막사 앞에서 촬영한 사진  2. 최계환, 3.박종민, 

4. 5. 김성열, 6.송영수, 7. 조갑준(조백봉)  9.이기우. 

12.손석우, 13.김영호?. 14.임택근, 16. 문제안,

18.윤길숙?. 19. 문시형, 20. 이경희, 

21.송민도, 22.장민호, 25.박한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

바다건너 이역만리 미국에 사시는

 김영우 아나운서로부터 1961년 MBC 입사시절

최계환 아나운서 실장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사연을 담아 보내 오셨기에 여러 분야에

사료로 활용 되겠지만 우선 여기에 그

사진과 사연을 올립니다.

 

 

 김영우 선생님 글

 

오늘은 최계환 선배의 이야기를

 잠간 드리겠습니다. 1961년 5월 쯤 MBC

문화방송에 아나운서 1기생으로 입사해 교육을 받고

 12월 2일 개국 할 당시 KBS 에서 아나운서 실장으로 오신

 최 실장님의 음성이 역사적인 문화방송의 개국 아나운스멘트를

 전파에 실어 서울 창공을 누볐습니다. 최 실장은 저보다 2년 연배로

가까히 지냈으며 나는 형님처럼 모셨습니다. 어느날 최실장은 내가 뉴스를

끝내는사간 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나아가 대포 도 가치 하곤 했습니다.

동봉한 사진은 지난 2012년 제가 40년만에 고국을 찾았을떼 촬영한

모습입니다 . 이장우 아나운서는 다리가 불편하여 일본에 가고

원종관 아나운서는 연락이 않되 최 선배 혼자 나와 만났

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진은 1962년 대전에서 벌어진

제1 회 전국채전떼 최 실장과 같이 중계방송

준비하고 있는 장면 입니다.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퀴즈 올림픽 최계환 1회.mp3

 

  


퀴즈 올림픽 최계환 1회.mp3
2.8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