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1년 10월 1일, 프로그램 편성에서 최초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 퀴즈열차를 진행하는 장면이다.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도 사회자의 마이크 석에 여객전무 임택근아나운서와 문제를 제시할 구민, 임옥영 두 성우가서 있고 양쪽 마이크 A와 B에는 학생 한명씩 서 있다. 그리고 담당 프로듀서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본다. 공개방송이 예고된 날은 남산방송국의 제 1연주실을 가득 메운다. 그때 그 음성을 구할 수가없어 오늘 듣는 음성은 처음 방송 된 날로 부터 17년이 지난 1977년 한국방송 50주년 기념 특집방송에서 재연된 임택근 아나운서 퀴즈열차의 오프닝 맨트를 사용했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이때 MBC 전무로 재직중이었다. 퀴즈열차, 임택근 아나운서 목소리로 듣는 196년대의 인기 공개방송 아직 텔리비젼 방송이 등장하기 전 라디오시대의 저녁 8시 골든아워에 편성된 퀴즈 열차는 청취자 참가 공개 퀴즈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의 응답자가 동시에 출전해서 A마이크, B마이크로 나뉘어 지혜를 겨루는 형식으로 이끌어 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겨 들으며 다 함께 방송프로그램에 참여 한것 같은 마음으로 스스로,한 문제, 한 문제를 맞추어 가며 즐기던 프로그램이다. 김석호 PD, 임택근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곧이어 사회자는 이광재 아나운서로 바뀌었다. 당시 KBS 아나운서실장이던 임택근 아나운서가 1964년 MBC방송부장으로 옮기면서 사회는 이광재 아나운서로 고정되었고 1967년 11월 프로개편에서 「백만인의 퀴즈」로 바뀌었어도 사회는계속해서 이광재 아나운서 몫이었다. 담당 프로듀서는 박종민, 김석호, 조남호 김홍태님으로 이어졌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
'정동, 남산시절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치문답 1960년대 그때 그 유머 그 목소리, 장기범, 최두헌, 이경희, 한국남, 안의섭, 엄익채, 윤길숙, 문제안 (0) | 2015.01.17 |
---|---|
신문 기사로 본 KBS TV 개국 MBC 1961년 12월 (0) | 2014.08.20 |
최계환 아나운서 사회로 듣는 퀴즈 올림픽, 이경희, 강소천, 정희경 (0) | 2014.05.25 |
스타탄생 1950년대 인기 공개방송 그때 그 출연자 그 목소리, 황우겸, 복혜숙, 구민, 이향자 (0) | 2014.05.23 |
동영상 1950년대 방송 스무고개, 노래자랑, 어린이 공개방송, KBS교향악단 (0) | 201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