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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즐거운 우리집, 주제가, KBS 홈드라마 박서림 ,

이장춘 2012. 6. 8. 01:45

  

 

   

1964년 4월 1일부터 25년이나 계속되어

1989년까지 8,000회를 방송한 「즐거운 우리집은」은

아침 7시대 가족과 함께하는 정겨운 홈 드라마로 장마루촌

이발사로 방송계예 데뷔한 박서림님은 이 즐거운 우리집 8,000회중

3,000회를 쓰면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서림님이 동양방송

에서 부터 쓰기 시작해서 KBS로 이어진 「아차부인 재치부인 」을

무려 4,000회를 이 두 프로그램만 7,000회를 쓰면서 

님에게 「홈드라마 왕」이라는 애칭을 안겨준

 프로그램이기도 했습니다.

   

 

즐거운 우리집 7,000회 녹음장면

 

 

 일일 연속극으로 「즐거운 우리집 」은 우리나라에서

 처음방송된 홈 드라마이기도 하고 또 긴 세월에 걸쳐 8, 000회나

 방송된 프로그램이어서 얽힌 얘기도 많아서 박정희 대통령이 많이 들었다는 

프로그램이고 했습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힘을 얻어 TV프로그램으로도 편성되어

 방송 되었지만 TV보다는 라디오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방송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프로그램은 전혀 정치성이 없는 프로그램

이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들었다는 이유로 정치권에서 회자

되다가 결국  사라진 프로그램입니다. 어찌 되었던 방송사상

장수프로그램도 그리 많지를 않았습니다.

 

 

 

아차부인 재치부인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jc21th/17780787

 

 

즐거운 우리집 KBS 장수 홈드라마

 

 
즐거운 우리집은 원래 명랑한 우리집으로
 출발해서 즐거운 우리집으로 바뀐 프로그램으로
겨울이면 아침 7시반에 여름이면 6시반에 방송되어
출퇴근 전후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류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어머니,
국민학교 4학년정도의 상수와그의 여동생 상희를
고정배역으로 한 가정에서 일어난 얘기를
중심으로 전개 해나간 시튜에이션
홈 드라마였습니다.
 
아버지는 한 회사의 계장으로
서민 가정의 가지 가지 숱한 사연을
펄쳐 보였으며 70년대에 들어 상수도
중학생으로  시대의  흐름에  맏도록
맞추어 나갔고 여기에 따른 배역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민, 이혜경, 이창환, 고은정, 김수일,
김소원, 정은숙, 안영주, 유기현, 남일우, 이광자,
최흘, 김인배, 김민규, 박향자, 조순재, 윤정은
박민아, 주희, 변종남, 오준희, 이재강등
최고의 인기성우들이 총 출연한
작품이었습니다.
 
작가로는 추식, 양근승, 이경재,
민병훈, 최요안, 박서림, 이희복님이
많이 집필 해 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1971년에는 오후 퇴근시간에도
10분짜리 우리집 만세가 홈드라마로 편성되었습
니다, 즐거운 우리집이 가정 중심이라면 우리집
 만세는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역어갔습니다.
  

 

  즐거운 우리집  연출진

  

 

다음은 즐거운 우리집
드라마의 대본을 오랫동안  쓰셨던 
 방송작가 박서림님이  '종심만필'에서  (2006.

7.25)써 놓으신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 박서림님은

1958년 KBS드라마 공모에서 장마루촌의 이발사가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면서 오랜기간 드라마와 함께 해 오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1953년 박서림님이 지리산 토벌작전 심리전 장교로

근무할 때 남원방송국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남원

방송국을 개국한 유병은님, 그때의 방송국장 윤치호님,

이 사진을 제공 해 주신 우제탁님이

께 하셨습니다.


 

 

 

 

 

 <즐거운 우리 집>은 70년 4월 6일(1282회)부터

시작하여 우선 두 달 동안을 썼는데, 이후 4.000여회를

 쓰게 된다. PD는 엄복영, 鄭裕一, 朴良元,  趙仲桓, 金善玉 .

李東熙, 林英雄씨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90년 경까지 이어진다.

작가도 여러분이 참여했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다. 노능걸,

김광섭. 이희복, 정진건, 이금림, 남지심, 양근승, 최인수, 

이관석. 이경재, 김행호씨 등등. 배역을 맡은 성우들도

 수십 년을 이어 오는 동안 여러 사람 거쳐 갔다.
  
  아버지......김수일.이종성,김영배,김인배.
  어머니......김순환,고은정, 반민아.
  할아버지..유기현,구민, 김진동.
  할머니......박향자,이혜경,안영주.
  상수 : 윤정은
  상희:이민정
준이 아버지..김태현
준이 어머니...: 나수란
기타. 김민정. 박신영. 황이남.김영자.

정이민. 설연. 이강룡. 조달호...


TV<즐거운 우리 집>

TV <즐거운 우리 집>은 85년 11월부터

 86년 10월까지 1년 동안 200회 가까이 KBS  TV로 

 나간 프로다.  라디오 <즐거운 우리 집>이 행복한 서민가정을

그리면서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들으

면서 장수프로로 성공하자 TV에도 같은 이름으로 내보내게 된

것이다.  20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한다면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급변했는가를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의

기본윤리는 시대를 초월하고 정권과 체제보다

 윗 자리에 있다는 그 주제만은 변할래야 변할 수 없다고

본다. 출연진은,백일섭. 여운계, 연규진, 지미옥, 예명숙,

이수인. 정한용,박준금, 박규식, 김두섭, 안문슥 등..

 


 

 

 

 

 지난 2006년 4월 말경 나의 홈페이지
 (www.parkseolim.pe.kr) 게시판에 KBS에서
문예계장 등을 거쳐 KBS 사우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金瑚英선생이 다음과 같은 게시물을 올렸다.
 
'내 안에 파랑새가 있다'를 읽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록하신 글이 모두 KBS의 <즐거운 우리
집>을 각색하신 거군요. 어떻게 그렇게 모든 글을 읽기
편하게 다시손을 보셨는지 감탄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노라면그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꿀 맛에
책을 놓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우리 집'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습니다. 제가 KBS
문예계장으로간 것이       1964년  6월이었습니다.
그 후 얼마 있어서인지는 기억이 확실하지 않습니다마는
하루는 문화공보부 방송관리국장에게  불려 들어 갔지요.
홍천이라는  정훈장교 대령 출신이었습니다. 이 분 얘기가
동아방송에서는 아침 시간에 '오늘도 푸른 하늘'이라는 
프로를 하는데, KBS에는 그런 프로가 없다.
 
김재연 국장에게도 얘기했으니 나가서
 만들어 보라는 것입니다.     저는 돌아 와서
 동아방송의 원고를 누가 쓰는지 알아보았지요.그
랬더니 그 프로를시작할 때는 노능걸씨가 썼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급한 김에 노능걸씨를 찾았지요.
그 분이 얼마를 쓰다가    다른 분으로
 바뀌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는군요. 선생님은
 제가 떠난 후에 가장 오래 쓰신 분 중에 한 분이라
알고 있습니다. 책으로 엮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추신: 가만이 생각해 보니까 "즐거운 우리 집"
이라는 타이틀을 지은 것도 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즐거운 우리 집>을
<내 안에 파랑새가 있다>라는 이름으로
출판했기로 김호영씨에게 한 권 기증했더니
이런 격려의 말씀을 보낸 것이었다.
 
 

   1959년 마산방송국 시절의 김호영님입니다. (마이크 잡으신분)

 
 
 <즐거운 우리 집>은 KBS의 아침
홈 드라마로  TBC의 「아차부인.재치부인」
DBS의 「오늘도 푸른 하늘」과더불어 장수 프로였다. 
 나는 70년 4월 6일(1282회)부터 시작하여 우선 두 달 동안을
썼는데, 이후 89년 4월까지 수천 회를 쓰게 된다.
 
 당시 PD는 鄭裕一씨고, 후에 엄복영.
楊潤植. 朴良元, 趙仲桓, 金善玉 .李東熙,
林英雄씨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90년
경까지 이어진다.
 
작가도 여러분이 참여했다.
기억 나는 대로 적어본다. 노능걸, 김광섭.
이희복, 정진건, 이금림, 남지심, 양근승, 최인수
 이관석.이경재, 김행호씨 등등. 배역을 맡은
성우들도 수십 년을이어 오는 동안
여러 분을 거쳐 갔다.
 
일일이 기억할 수 없어 김광섭선생에게
도움을 청했다. 옛날 테입을 보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답신을 게시판에 올려 주셨다.

 

 
    

 

 
 제가 KBS에 집필한 <즐거운 우리 집>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방송기간 1972년 1월
1일부터3월 31일까지 (3개월간) 출연진 아버지 : 김수일,
어머니 : 김순환, 할아버지 : 유기현, 할머니 : 박향자,
상수 : 윤정은, 상희 : 이민정음악 : 조순영,
효과 : 강성범, 기술 : 손학중
 
내가 알아본 출연진을 여기에 보태 본다.
아버지 : 이종성. 김영배. 김인배. 어머니 : 고은정.
 박민아.할아버지 : 구민. 김진동. 할머니 : 이혜경. 안영주.
준이아버지:김태현 준이 어머니: 나수란
 
 기타:고모. 상수, 상희. 준이. 
경이 엄마등이 있었는데 배역을 일일이
가릴 수가 없어 이름만 올린다. 김민정.
박신영. 황이남.김영자. 정이민.
설연. 이강룡. 조달호...
 
할아버지역인 유기현씨는 MBC출신.
 김진동씨와 준이 아버지역인 김태현씨는 동아방송
출신이고 준이 어머니 역인 나수란씨는 동양방송(?)
출신이다.  유기현씨 말고는 80년 방송통합으로 같은 팀이
 된 것이다. 배역중의  낯선 이름들은 14기생 이후에 나온 이들일
 것이다. <즐거운 우리 집>이 종영된 지도 20년이 가까워 온다. 
당시 출연했던 성우 중에유기현씨는 이미 유명을
달리한 지 오래고 이젠 모두 노년이나 
장년으로 들어섰다.

 

아무쪼록 노익장으로 활동하기를 기원한다.
 

 

 

즐거운 우리집 7,000회가 방송되던 1986년 6월 30일자

동아일보에서 큰 지면을 할애해서 즐거운 우리집에 관한 다음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연출자 광고공사 사장 이라고 한 부분은

그때 동명이인 연출자가 있어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주원 선생님 글



2016.10.22 14:09

KBS 최장수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집>를 처음 집필하신 노능걸씨의

이야기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이드라마의 주제가는

1974년에 쿨시스터즈가 불렀는데 한때 방송에서는

작자 미상이라고 했었습니다. 사실 작자 미상이 아니라

노능걸 작사/이희목 작곡으로 애국가요

모음집에서 작자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즐거운 우리집 6년 개근한 최경희의 집 마이크탐방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

 

 

 

 

 

즐거운 우리집 주제가.mp3

 


즐거운 우리집 주제가.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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