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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80인생길에서 돌아본 마음의 고향

이장춘 2011. 4. 30. 03:11

 

 

세월이 흘러 80 인생길에서 돌아본 마음의 고향 

 

벽산 우제탁님의 글 두편을 골라 올렸습니다.

 

 

 내    고  향

 

 

태여나고 20여년을 의지했던 이곳

험준한 높은 산 아래 첫 동네

나르는 비행기 밖에 안보이고

기차 자동차 구경도 할 수 없었던 이곳

 

그러나 마을사람 모두는

한 가문 촌내외의 한 가족들

나는 쇠풀,,,,아버지는 농사일,,,,그리고

산에 올라가 땔감준비 밖에 모르는 생활,,,

그러나 다정다감했던 그때 그 시절,,,,

 

그런데 옛날의 그 집들은 그대로 인데

그 사람 그 사람은 하나도 안 보이네

그렇게 나를 반겨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되고

마을은 모두가 빈집들

 

외지에서의 유학,,,

그리고 직장생활 하던 나를

그렇게도 반겨주던

그 사람 그 사람은 간 데 없 네

 

이곳을 떠난 지 어언 60년,,,,

이제는 흐르는 실개천도 없어지고

울창 했던 주변의 푸른 산

가재잡고 목욕했던 그 맑은 물,,,,

 

어이하여 이렇게도 황페 되었는가?,,,

산불로 검게 변해 있고

정겨운 그 고향은 어데 갔느뇨?

아-그 옛정,,,그 모습이 그리워라

 

 

 

 

인생이 늙어 가노라면

 

 

누구나 늙으면,,,어쩧고

어쩧고,,, 하는데, 

 

오늘 노령? 방송 원로들을 대면,,,,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가족이 있고 아들 딸이 있어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그런데 문제는 가족 혈연이 있어도 ,,,

보기 딱한 모습에서 


서글픈 인생말년의?,,,,

실버타운 이란 말이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 데, 

이는 그 누구나 필히 생각 해야 할,,,

다시 한번 확인,,,

외로움,,,독거,,,이는 최고의 적,,,

 

사실 현실 사회의 큰 문제 라고 보는 것 
우연히 춘하추동? 과의 

친교에서 방송 원로들의

삶의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데 

"인생말년,,," 이는 그누구나

생각해야 되겠지만,

 

남의 동네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그 누구나 

깊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

현실 문제,,,, 노령의 성악가,,,,?

하늘를 지붕삼고 자유분망,,,

닥친대로 살아 가는 ,,,,


그런데 사실 우리는

그간 제도권에서

한정된 사고 방식? 에서

살아 온 사람 안닌가? 

 

그런데 국가 시책상의 편의 혜택,,,

알아보아야 할 사항,,,
시대적으로 어렵게 모진 고난? 속에

살아 온 세대들의 말년의 모습이라도
긍정적인  모습이,,,,? 

자연의 섭리에 따라,,,웃음? 짓고

 사는 길이 없을 까 ?  

 

방우회,,,차츰 인식의 전환,,,,동조,,,

 반가운 일인데 아직도 ,,,
문제는 이렇게 만나서

그 정? 뜻을 잊지 말자고 하는데

 그누가 부정하나?  다시한번

본 방우회를 이끌어가는

 여러분에게 깊이 치하 감사드린다.  


그간 춘하추동의 방송역사

연구 공표의 영향력,,,

모르면 무식,,,,     


사실 우리가 사는 바로 옆,,,

근교에서 잘 구성?

조정하면 그레도 그 뜻았고

흥미있는 꺼리? 가 있을 것,,,,

해현갱장?

 

 

 

朝走西來暮走東 人生恰似採花蜂 

 採得百花成蜜後 到頭辛苦一場空
 
夜深聽盡三更鼓 翻身不覺五更鐘
 
從頭仔細思量後 便是南柯一夢中
 

 

동으로 서로 분주히 오고 가는 
인생은 꿀을 찾는 벌 이런가 

 

온갖 꽃 꿀을 모은 뒤에 
남은 것은 다만 허무뿐
 
깊어가는 삼경북소리 멀어 지며 
어느덧 새벽종이 울린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인생은 한 가닥 꿈 이런가,,,,? 

 

 

아래 사진은  KBS사우회 이일로 전 감사님의

"초가집과의 대화"에서 활용했습니다.

 

 

 

 

 

 

 

 

 

 

 

춘히추동방송 이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