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미국속의 작은 멕시코 샌디에고 올드타운

이장춘 2010. 7. 1. 02:39

 

 

 

미국속의 작은 멕시코 샌디에고 올드타운

 

 

샌디에고에 제일먼저 현대적인

마을이 형성된곳, 1800년대 샌디에고의

중심이었던곳,  이곳이 바로 그 이름따라 올드타운

입니다. 1542년. 멕시코의 땅이었던 이곳 올드 타운 부근의

포인트 로마에 포르투갈 탐험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릴로

(Juan Rodríguez Cabrillo) 이곳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는

두달후 이곳에서 세상을 떴고  그로부터 200 여년이 흘러

1769년 스페인 군사령관 포톨라와 가톨릭 로마교회

교지도자 세라가 다시 이 땅을 찾아 십자가를

 세우고 이곳에 정착, 복음을 전파 하면서

 멕시코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아메리카 멕시코인들과 유럽의

 스페인 사함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집단은

 문화적 갈등이 심해지고 마찰이 커지면서 싸움이

 일어나고 스페인은 멕시코를 스패인

영토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멕시코는 1822년을 기해서 독립하고

 나라를 세웠지만 다시 미국과의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에서 힘이 모자랐던 멕시코는 결국 멕시코 북부

서해안을 미국에 내 주었습니다. 1950년을 기해서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31번째 주로 편입되면서

정식으로 미국 영토가 되었습니다.

 

 

 

스페인 지배 시대로 부터 지금의

올드타운이라고 불리는 곳에 현대적인 도시가

 들어 섰습니다. 사무실, 교회, 학교, 우체국,호텔, 상점,

의상실, 식당등 현대적인 건물이 들어서고  샌디에고의 중심

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올드타운의 인근에

  자리한 천혜적인  아름다운 항구 다운타운으로 샌디에고의

중심이 옮겨 가면서 이곳은 쇠퇴하고 지금은 옛 건물

안 밖에 박물관, 기념품 판매점, 식당등을 마련해서

훌륭한 관광지로 변모해 세계 각처에서

관광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1800년대 샌디에고가 미국 영토로

되기 전후의 이곳의 미국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중앙에 자리한 큰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옛 마을의 건물들이 자리하고 옛 건물 안 밖에는

서부 개척시대에 쓰던 마차등을 비롯해서 올드타운이 번성했던

시절의 각종 유물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멕시코의 옛 전통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나 멕시코 전통 식당이 있어서

멕시코 정취가 물신 풍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처음으로 새워졌다는

시청과 법원 은행이 함께 있습니다.

왼쪽 건물은 샌디에고 시와 법원으로 사용된

건물로 그 시절을 알리는 음성이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고  시청이나 법원에서 쓰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때의시장이나 최초의 판사 사진도  걸려 있었습니다,

건물 밖에는 철재로 된6, 5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간이식 유치장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높은 집 콜로라도 하우스는

이 지역에서 최초로 새워져  100여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웰스파고 (Wells Fargo)은행이었던 건물안에

마련된 그 시절의 현금을 수송하던 마차를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벽에는 그 시절에 현금을 수송하던 

모습이며 은행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한 사진도 있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 은행은 지금도 서부지역

에서는 많은 지점을 가진 이름있는

 은행이라고 합니다.

 

  

 

  

 

 

샌디에고 시와 법원, 그리고 은행 뒤편으로는

1865년에  세워진 샌디에고 초초의 학교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의자가 함께 붙은 20여개의 책상이 놓여있고

칠판도 걸려있어 그 시절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들어선 최초의 호텔 모습입니다.

이 호텔은 1869년에 세워져, 인근에 있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서 깊은 델 코로나도 (Hotel Del Coronado)

호텔보다 먼저 세워진 호텔입니다. 모두 목재로 된 호텔입니다.

지금도 객실을 사용할 수 있고 응접실등 그 때 그 모습을 유지히면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객실 사용료는 하루에 140불에서 260불까지

받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 호텔 앞에서 아름다운 하프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내도 하고 노래도 하면서 

팁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관심을 갖자 친절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아래 사진은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된 그때 그 호텔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박물관에는 옛날 이곳 올드타운에서 쓰던 마차 등 물건이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00년대 초에 지어진 샌디에고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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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에서 크게 성행한 몰몬교회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전통음식 식당입니다.

식사와 음료수를 파는 이곳은 멕시코 음식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오랫만에 만난 무궁화 꽃이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

 

 

 

 

 

 

팜프랫에 실린 맨 아래 그림을

 올리는 것으로 이곳의 모습을 하나 하나 더 자세히

 소개 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