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샌디에고와 티후하나!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동영상)

이장춘 2010. 6.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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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와 티 후하나!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티후아나 동영상으로 보기

 

 

 

 

 

미국과 멕시코 서부국경

티후아나 Tijuana와 샌디에고 San Diego!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두 지역은 멕시코라고 하는

한 나라 안에 있었습니다. 스패인의 지배를 받을때도 하나였고

1822년 멕시코가 독립 할때도 한 나라였지만 1848년 두 지역은

갈라지기 시작해서 160여년이 지나는동안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이 조성되었습니다.

 

 

아래 영문자를 클릭하시면

멕시코 여행 글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미국. 멕시코 서부국경과 티후아나

http://blog.daum.net/jc21th/17780545

 

동영상, 멕시코 서북해안 관광도시 엔세나다

http://blog.daum.net/jc21th/17780546

 

동영상, 멕시코 라푼 파도라 바다분수

http://blog.daum.net/jc21th/17780547

 

샌디에고와 티 후하나!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http://blog.daum.net/jc21th/17780501

 

 

 

서로 훤히 바라보이는 지역이지만

한쪽은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 미국이고

그 중에서도 살기좋은 센디에고를 건설했는가 하면

한편은 어려운 생활속에서 풍요로운 땅 미국을 동경하며

때로는 그곳을 향해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6.25가 반발 60주년의 날에 대한민국의

남과 북을 머리속에 그리며 두 나라의

서부 국경에 섰습니다. 

 

 

이곳은 제가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20분거리에 있어서 국경을 넘어 보려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미국 영토 국경

에서 여러 생각을 하며 미국의 모습과 국경넘어

티후아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티후아나! 면적 637 평방Km에서

약 130만이 사는 도시입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가르는 담을 넘어 거대한 멕시코의 국기가

휘날리고 산 봉우리에는 대형 안테들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주택들이 보입니다.

 

 

 저 건너에 보이는 주택들은 우리나라의

판잣집과 다를바 없다고 합니다. 국경을 사이에 둔

 북쪽과 남쪽의 생활모습은 너무도 다릅니다.

 

티후아나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그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4,000명이나 된다기에

그들에게 주는 보수 수준을 물어 보았더니 평균 월 50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지금의 환율로 보면 60만원정을 받는 샘입니다.

그래도 삼성에서 지불하는 보수는 거기 사는 다른 노동자들과 비교해서

괜찮은 편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의 생활 단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멕시코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경을 불법으로

 넘다가 죽은 사람이 만명은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들으시는 노래 돈데 보이(Donde Voy)는

그런 멕시코인들의 심정을 묘사한 노래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는 뜻이랍니다.

멕시코계 미국인 여가수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

1955~)가 1989년 발표한 노래로 미국 텍사스주에서 출생한

그녀는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그의 조국이 가난에 시달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불법 입국을 하다가 죽어가는 

상황을 안타까워 하면서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미국 서부를 찾는 관광객들은 샌디에고와 

티후하나 두곳을 함께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의 국경과 담을 접하고 있는곳에는 두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멕시코인들을 겨냥한 대규모의

아울렛 상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경기도 이천과 일산에

아울렛이 들어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지만

이곳의 아울렛 규모는 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고 값도 쌀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상품을 골라 살 수 있어서 이 부근을 지나는

 관광객들은 쇼핑을 즐긴다고 합니다.

 

 

 

상품값이 얼마나 싸길래 그런가 해서

 두 차례에 걸처 이곳 매장을 찾아 보았습니다. 

아울렛 상품이 평소에도 믿을 수 있고 값이 싸서 인기를

끌지만 가끔 가다가 있는 세일 기간에는 삼품에 따라 50%까지

할인이 가능하고 또 250불 이상의 상품을 사는경우 20%를 추가로

할인 해 주다보니 값이 싸다는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팔리는 값과 비교하면 5분의 1

값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샌디에고와 티후하나

 두 나라가 비록 전쟁상황은 아니라도 이토록 극명하게

 다른 환경 속에서 사는 모습을 보며 같은 민족끼리 장기간

휴전 상태에 있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속에서 가면 갈 수록

남, 북간에 극명하게 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이 자꾸만

마음을 무겁게 해줍니다.  하루속히 하나가 되어

 다같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이룩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미국과 멕시코가 만나는 곳임을 실감케 하는 안내판들이 있습니다.

 

 

 

멕시코를 향해서 뻗은 고속도로 위로 높은 건널목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멕시코를 향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울렛 뒷 마당에서 본 국경과 그 넘어 멕시코 티후아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