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 동대사와 나라공원

이장춘 2010. 4. 4. 05:26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 동대사와 나라공원
 
 
일본 나라(奈良)에 관한 얘기는 어려서부터
믾이 들어 왔습니다.   일본이 나라시대로부터
이어왔고 나라라는 말도 백제와 관련을 있는 이름이며
나라가 백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얘기를
들어와서 나라는 우리에게는 비교적
익숙한 이름입니다. 
 


 
교도로 수도가 옮겨지기까지 710년부터
784년까지 나라가 일본의 수도였고 그 시대를
나라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시대에 지어진
거대한 목재건물이 동대사(도다이지)이고 이 동대사가
(東大寺)자리하고 있는곳이 나라공원입니다.
 
 

 
 
나라공원에 들어서자 사슴들이
반겼습니다. 일본에서 사슴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이곳의 사슴은 천연기념물로 자연 방사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사슴이 천연기념물이 된것은 일본인이 숭상하는
 4대신 가운데 한 신이 이 사슴을 타고 내여왔다는
전설에서 유래합니다. 나라공원은 사슴이 있어
 좋은 관광자원이기도 합니다.
 
 

 
 
도다이지(東大寺)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로
일본화엄종의 본산이기도 합니다. 일본이 나라를 세운지
얼마안되어  728년 성무(聖武)천황이 황태자의 봉양을 위해
24년에 걸쳐 세워졌는데 본래의 건물은 화재로 불타고 1709년에
 본래 크기의 3분의2정도의 크기로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동대사 안에는  다이부쯔(大佛) 청동불상인
 다이부쯔(大佛)는 높이가 14.98m..가운데 손가락의
길이만도 1.08m라고 합니다. 다이부쯔(大佛)의 양옆에는
 보초병같은 커다란 불상이 있고 큰 불상을 중심으로
불상이며 사람들이 구멍을 통과하면 행운이
있다는 기둥등 우리에게는 조 생소한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나라공원 주변을 둘러싼 산들의 
 초록빛 수목과 불상의 잔잔한 미소는 지난
 1,300년 동안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나라를 찾는
 우리나라 분들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가 떠 오른다고 합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본의 최초의 도읍지로 일본건국의
기초를 닦은 곳이어서 그때 새워진 여러 문화재들이 있고 
일본 사람들은 이 문화재를 아끼면서 요즈음은 중요한
관광 자원화 해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화재 전문가 윤홍로님이 본 일본 동대사

 

 

동대사와 나라공원에 관한 글을 읽으신

문화재 건축 전문가 윤홍로 선생님께서 글을

보내 오셨기에 옮겼습니다.

 

 동대사는 매우 좋은 곳이라 생각되옵니다.

 제가 1979년도에 고건물수리에 관한 공부를 하기

위해 견학갔을 때, 해체수리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많은 공사비로 전문기술자가 참여한 것을

보고 부러워 했었습니다. 그 때 많은 점을 보고 느꼈습니다.

 일본은 지진과 화재에 대한 예방을 철저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숭례문화재을 계기로도난과 화재예방

 장치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수리

기술적인 면이 걱정이 됩니다.

 

전문분야라 잘 모르시겠사오나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우리 국민이 크게 걱정할 만큼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모두가

제 마음과 같지 않기에 더욱 짜증스럽고 안타갑습니다.

 

 문화는 모든 국민이 같이 참여하는 가운데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동대사와 나라사슴이 노는 그림을

보고 벌써 30여 년 전을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올립니다.  

                        

  윤홍로 올림     

 

 

 

 

 

 

 

 

 

 

 

 

 우제탁, 권영원, 장용섭가족과 이장춘이 춘하추동방송에. 

 

 

 

   

이시하라 와 히가와.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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