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여행기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문화 유산 교토 청수사

이장춘 2010. 4. 3. 02:41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문화 유산 교토 청수사
 
 
교토는 794년에 건설된 일본 왕조 시대의
수도로 일본 천황이 교토로 천도한 다음 1800년대 말
 메이지 유신 때까지 1,100여 년 동안 계속해서 일본의 수도였고
섬나라 일본이 내란은 있었어도 왜침이 없던 나라인지라 많은
역사적인 유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청수사(기요미즈대라)는
본당이 세계적인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일본의 국보이고,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많은 문화재가 있어서 일본인들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토와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맑아서
청수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절은 본당 앞무대가
 절벽에 걸쳐져 있으며,  139개의 기둥이 이  무대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우제탁님,  권영원님, 장용섭님
가족과 함께한 저희 일행이 이곳을 들린것은
2월 20일 이었습니다. 
 
 

 

 
 
맨 위의 머리에 나온 사진은 청수사의 본당으로
일본 국보이고   세계 문화 유산으로  올라 있습니다.  
본당은 절벽위에 세워져 바로 앞에서는 마당이 좁아 전경을
 찍을 수가 없어 조금 떨어진 오쿠노인(奥の院, 오원)에서 찍은
사진이고, 다음은 절벽 아래서 위를 보고 찍은 본당과
옆에서 본 본당의 모습입니다. 
 
 

 
 

 
 
청수사 입구의 버스 정류장에 내려
언덕을 올라가는 길가에는 재미있는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이곳을 지나노라면 산넨자카(三年坂, 삼년판)라는
비탈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3년간 재수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은 삼년판에서부터 시작된 청수사 경내의 도면입니다.
 
 

 
 
산넨자카에서 바라보이는 첫 문이
니오몬 ( 仁王門, 인왕문 ) 입니다. 일본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단청으로 치장되어있고 청수사로 들어가는
주요 통로입니다. 뒤쪽으로 니시몬(西門)이 보입니다.
 
 



산쥬노토(三重塔, 삼중탑)입니다.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에서 가장 아름두운
 탑 건축물이고,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앞에 보이는 경당(經堂)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산쥬노토(三重塔, 삼중탑)에서  본당까지
가는 곳에서 여러 시설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쿠노인(奥の院, 오원)이라고 해서
 오토와 폭포(音羽の滝) 위에 본당과 같은 구조로 세운
건축물로, 천수관음, 지장보살, 그리고 풍신과
뇌신 등이 모셔져 있습니다.
 


 
 

 
 
오토와 폭포(音羽淹, 음우암)는 ‘맑은 물(淸水)’이라는
 이름을 낳게 한 약수터로 오토와 산에서 내려오는 세 줄기의
 작은 물줄기를 폭포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국자로 물을 받아
 손을 씻거나 마시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맑은 물은 “금색수”, “연명수”라고도 불려,
일본의 10대 명수 중의 하나입니다. 건강, 가정의 화목, 장수의
세 물줄기가 있고 한줄기의 물을 받아 마시면 효과가 있지만
 욕심을 내어 두 줄기나, 세 줄기의 물을 받아서
 마시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오쿠노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고야스노토(子安塔, 자안탑)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석가탑을 닮기도 했습니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학문과 연애를 관장한다고 해서 연인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지슈신사(地主神社, 지주신사)입니다.
 

 
 
산쥬노토에서 본당으로 가는 길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큰 지팡이가 있었는데 두 사람이 겨우
들 수 있는 무게였습니다. 축지법을 쓰는 스님이 다른 스님들과
같이 걸을 수 있도록 걸음걸이의 속도를 조절하기위해
이 지팡이를 지니고 걸었다고 합니다. 사람들
가운데 세워진것이 지팡이 입니다. 

 
11重石層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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