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회·독립운동

첫 방송터 유허비 遺墟碑 정동 1번지 2019년 기념식

이장춘 2019. 4. 21. 07:16

 



 

방우회(한국방송인 동우회 회장

정관영)가 주최하는    2019년 첫 방송 터

기념식이 4월 20일 11시부터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을 최초로 내 보냈던 곳 정동 1번지!

이곳은 세월이 흘러 덕수초등학교 교정으로 변했고

방우회는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1987년 이곳이

첫 방송 터임을 기리 보존하기 위해 遺墟碑를

세우고 해마다    이곳을 찾아 기념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KBS사우회

김광일 회장님,   전임 이흥주

회장님이 참여 해 주셨고, 방송협회

에서도 참여 해 주셨습니다.  한국아나운서

클럽 부회장이기도 한 김규홍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에서 정관영회장은 6.25 로

폐허화되기 전의 모습을         떠 올리며

이   역사적 현장에서     방송인들의

만남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한영섭 전前 방우회

회장은 초기방송역사를 설명하며

학교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에서 우리말

사용이 금지되었던 일제강점기 그때 그 시절에도

선배 방송인들의 노력으로 우리말 방송만은 광복의

날까지 지켜진 역사적 사실과 단파방송 수신,

그 내용 전달 등으로 독립운동의  원천이

되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김광일 KBS사우회 회장은

오늘의 현장 사진을 스스로 촬영하며

저 높은 절벽 계단 위를 올라 유허비 후면에

동판으로 새겨진 취지문을 직접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여 주셨는가 하면, 축사를 통해서 이 역사적

현장이 모든 이들에게 알려져야 할 것이라며,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는        KBS사우회 사이버 박물관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사우회가 힘을 기울일 사이버 박물관을 개설,

운영 할 것이기에     여기에 관심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규홍 이사의 사회는 단순한

행사 사회가 아니었습니다.  일찍부터

행사장에와, 유허비와 주변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유허비 후면의   동판까지   메모해서

오늘의 현장에서 낭독 해 주셨으며 춘하추동방송의

방송 역사기록까지 언급 하는 등 실로 한국아나운서

클럽 부회장 다운 사회를 보아 주셨습니다.

이 동판의 모습, 그 동판에 새겨진

글을 올렸습니다.

  

 


 

 

위 사진은 1987년 유허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갖던 날 촬영한

기념사진에 성함을 암께

올렸습니다.

   


제막식에 나와 주신분들의 성함을 옮깁니다.

박규진, 박경환, 남상국, 김석호, 이춘사, 강정도, 왕종현,

임석규, 이현, 최만린, 유해룡, 송영수, 김창희, 최순용, 김영우, 최수진,

김영효, 강신철, 문제명, 민중기, 이병인, 000, 이용선, 이인관, 시노하라 아들 부부,

고가 도에, 문제안, 김봉렬, 김성배, 조한승, 권오진, 이해상, 곽진상, 김용택, 김영완, 서규석,

 최당, 조종국, 이상만, 문시형, 이인영, 성기석, 김익진, 배준호, 장두원, 이수열, 강찬선, 김영진,

 서명석, 박근주, 한희동, 전옥배, 정항구, 김집, 김덕수, 강신조, 최종채, 김소원, 조남두,

김인태, 조돈준, 박한준, 유경환, 권혁래, 김정현, 천영조, 김명희, 이덕근, 송영호,

김성재, 최학수, 손석주, 최영신, 남학현, 김창구, 김성열(렬), 박찬숙, 박종민,

황우겸, 임택근, 유병은, 최삼경, 이준순, 김상헌, 조부성님등

86분의 퇴억방송인들이 함께 한 사진입니다.


 

방송사에 방송협회

이외의 방송관련 단체가

없던 시절 방우회는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방송단체의 총 집결체였습니다.

모든 퇴직방송인들이 방우회에 여했고 그를

 바탕으로 1987년 방송의 날 9월 3일에   이 「첫 방송터

유허비」제막식을 가졌습니다. 그 2년 후인 1989년 9월 항일

단파방송 연락운동을 기리는 「물망비 勿忘碑」를 여의도

KBS 안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이 두곳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 세월이 지나며 각방송사에는

제 각각, 사우회가 발족하고 방우회는

연로한 분들의 모임으로

변해왔습니다. 

 

공·민영 지상파 방송,

종편 등을 어루르는 모든 방송인들의

마음이 모아져야 할   한국방송사의 큰 줄기

의 근원,「유허비遺墟碑」와 「물망비 勿忘碑」

어찌 된 일인지, 방송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필자가 보기에는 특별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광일 KBS사우회 회장님의

깊은 관심과 사이버 박물관을 개설을

강조하는 등 방송역사의 정립을 강조한 일,

 오늘의 행사 사회자이면서 아나운서클럽 김규홍

부회장님의 참으로 진정어린 관심을 보여주며 사회를

보아 주신 일, 방송협회 젊은 사원 두 분의 참여,

앞으로         모든 방송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기념 화환 등을

보내주신, 박정훈 한국방송협회

회장님,    양승동 KBS 사장님, 김광일

KBS 사우회 회장님, 신현택 문화회 회장님,

차인태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님,    그리고

오늘 장소제공과 함께   식장  마련을 위해

힘을 기울여 주신       덕수초등학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 올립니다.

  

 


오늘 참여 해 주신 분

앞줄 왼쪽부터

이용실, 김광일, 한영섭, 황우겸, 정관영,

김영우, 한영수, 김기호, 김선초, 이흥주

뒷 줄 왼쪽부터

게원준, 정항구, 박희진, 우명주, 권영원

한이수, 엄복영, 황인우, 엄복영, 박문양

김규홍



유경환 여사님 (유카리나)

2019.04.21 22:25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뜻 깊은 행사

였군요. 애국이란 각자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하는 것이 애국이라는 생각입니다.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따라     KBS 사이버 박물관의

개설로 더욱  발전되고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기를 기대합니다.




김무생 선생님 글

  

  

***50년을 넘어 곧 60년이

다 되도록 방송관계 일을 하시고 계시는

<방송의 상록수> 대선배님이신 이장춘 이사님,

그리고 이 방과 함께 하시는 여러 방송선배님

들과 동료 후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 이 방에 이장춘 대선배님께서

맨 첫 번째로 올려주신    <첫 방송터>

"유허비"는 바라만 봐도 가슴이 크게 설레는

대한민국 방송의 뿌리입니다.    저는 이장춘

대선배님이 이끄시는 우리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맺은 이래 <춘하추동 방송>의 영향을 크게

받아 이 <첫방송터>를 지난 2015년 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모름지기 방송과 함께 한

사람으로서      그 뿌리를 모르거나,   또

잊고 살아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5년에 첫 번째로

 

서울 중구 덕수궁길 덕수초등학교에

있는 <첫방송터>를 추석 전에 "조상께

성묘하는 마음으로 찾았습니다". 그 유허비

주변을 청소하고       주변 정리를 한 다음에

유허비를 향해서     <이제 해마다 추석 전에

유허비를 찾아 조상의 묘를 벌초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청소하고 조상께 성묘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이 내용이 우리 <춘하추동 방송>에

실려져 있기도 합니다. 단 작년의 내용은

사정상 우리 <춘하추동 방송 페이스 북>에 따로

올려져 있지요.      작년에도 변함없이 네 번 째로

<첫방송터>를 찾아 조상께 성묘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한 다음, 덕수초등학교 보안관 아저씨들께

<첫방송터 유허비>를  관심있게    잘 살펴 봐 달라고

부탁을 하고 왔습니다.  올해(2019년)도 물론

추석 전에 개교 107주년이 되는 중구

덕수궁길에 있는 <첫방송터>를

찾아갑니다.

 

ㅡㅡㅡ>제 자신 스스로가

방송의 뿌리를 잊고 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ㅡㅡㅡㅡ>저는 방송 또는

강연 현장이나 소통하는 모든 현장에서 <뿌리>를

특별나게 강조합니다. 우리 방송의 뿌리는 지난 날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쳐 방송현장을 지키신 우리

<방송 선배님들>과    <첫방송터>입니다.

이 이야기를       틈나는 대로

자주 하고 있습니다.

 

ㅡㅡㅡㅡ>이 모든 걸(즉 뿌리를)

하나로 함축한 상징물이 바로

<첫방송 터>일 것입니다.

 

저에게 방송의 뿌리

<첫방송터>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게 크게 영향을 준 <춘하추동

방송과 이장춘 대선배님>고맙습니다.

<여러 방송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이 방과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

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     보





유허비 후면 동판을 열심히

 촬영하는

김광일 KBS사우회 회장(위)과

한국방송협회 박희진 씨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1980년대 방우회 원로 방송인들 / 첫방송터 유허비 건립등

http://blog.daum.net/jc21th/17780821


첫 방송터 2016년 기념식 서울 정동 1번지

http://blog.daum.net/jc21th/17782838


대힌민국 첫 방송터 2015년 기념식과 유허비가 지니는 의미

http://blog.daum.net/jc21th/17782465


**김무생의 "서울 덕수궁길 <첫 방송터>에 머문 64분"** 

http://blog.daum.net/jc21th/1778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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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방송국 터를 가다 / 시청자 속으로

2010년 6뤟 호 KBS저널 글

http://blog.daum.net/jc21th/17780735

 

방우회 放友會 사단법인 한국방송인동우회

http://blog.daum.net/jc21th/17782432

 

2012 첫 방송 터 기념식, 정동 방송사옥, KBS남산, 여의도사옥

http://blog.daum.net/jc21th/17781232



 

  

덕수궁에서 본 정동방송국과 영국 대사관



 

방우회 이사 이장춘 춘하추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