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수 재미시인

미국에서 온 편지 박복수 시인 2017년 7월 16일 비오는 새벽

이장춘 2017. 7. 16. 05:24





창밖에 빗줄기 세차게 내리는

2017년 7월 16일 새벽!

정겨운 내용이 실린

카카오톡소리가 울리더니

또 한통의

반가운 편지가 왔습니다.

87세의 미국 박복수 시인으로부터입니다,



박복수 시인의 편지는

시·문학의 필치로 그려낸

님의 숨김없는 삶의 표상이요

정을 듬뿍 담은 교유 록입니다.


어쩌면 87세의

할머니가 이리도 젊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으며

아름답고 정겨운 편지를

쓰시는지요.


박복수 시인의 마음을

모두 함께 읽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자 한자도 수정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를 올렸습니다.


동영상은

“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임국희 아나운서의

정겹고 아름다운

시 낭송이 이어집니다.




미국에서 온 편지 박복수 시인 2017년 7월 16일 비오는 새벽







경애하는 이장춘 국장님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따로 편지는 못해도

제딴에는 이 누나의

근항을 알리기 위해

오고 가는 메일들로

알려 드렸습니다.


아무 것이나 마구 보내지만

매일 언제나 서울의 나의 귀한

파수꾼인 내 동생님을

생각하고 고마워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루 30통 가까이 오는

이메일 처리 하다 보면

못 읽고 넘어 가는 것이

태반입니다.


우리 이장춘 국장님은 많

은 사람들의 파수꾼이니

이 누나 바쁜 정도는 감히 .......

이러고 있는 동안도

전화가 울립니다.


지금 또 동생이 점심

먹자고 전화를 계속 하나

전화를 받지 못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새벽 6시에 눈을 떳으나

운동하러 나가야 하는데

내일 공주에 문학관을

갖이고 계신 유명한

나태주 시인 님

5년 전


"미국의 박 복 수 시인님을 위해

<시> 라는 글을 적습니다."

라는 붓 글씨로 수선화를 옆에 그려

보내 주신 분 입니다.



"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 젔습니다.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 졌습니다.

마음 속에 시 하나 싹 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 졌습니다.

나는 지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미국의 박 복 수 시인님을 위해

<시> 라는 글을 적습니다."


내일 재미시인협회 30주년

축제가 벌어 집니다.


내일 12시에 회장단과 한

국에서 오신 나태주 시인님,

교수님들을 제가

점심 대접을 하기로 했습니다.


환영 화환 주문 등 시 암송

준비 무엇을 입어나 이 노구가

편하고 보기 흉하지 않을까 

 

왜 여자들 있지 않아요?

이러고 있는 동안 사위와 딸이

저의 서제에 들락 날락

조심, 조심 커피를 나르고 조반을 ......

마음만 분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일이라

새벽 6시부터 일어나

8시 예배로 시작

저녁 단체사진 까지

이 노구가 견뎌낼까

두려워


시 암송은 아니 축제 참석은 .......

저를 염려하는 두 딸들이

저희들의 바쁜 일정을 뒤집고

저의 엄마를 위해 따라 다닐 예정이라

9순의 남편 까지 제가 큰 마음 먹고

이제 정말 그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곳 날씨는 보통이 100도를

오르내리니 집속이 제일

천국입니다.


의론 할 일이 많습니다.


손자, 손녀들이 동부에서 오면 

온 가족들이 하와이로 떠납니다.


해서 8월은 손주들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될 것 같은 데

또 미주문협 축제가 또 있어 ......

다녀와서

이것 , 저것 정리 할 것들이

많습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우리 의 작은 행위로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어

우리도 기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노력 합시다.

사랑을 띄우며



미국의 부족한 누나

박 복 수 큰절 ??

 


참고로

위 글과 함께

보내주신

또 한편의 글을

올렸습니다.




늘 푸른 박복수 선배님



만나서 즐거운 누님,


들어서 귀감이 되는 말씀들

언제 봐도 환한 웃음은

삶이 행복이라고 노래하고

멀리 있어도,


만난지 오래 되어도

항상 내곁의 누님

외모의 아름다움을

마음의 향기가 더욱 치받들어

티없이 맑은 하늘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들 두르고


환한 빛으로 온누리를

적셔주는 달덩어리 같은 누님

오늘 보는 누님 모습이

십년 전 그 모습 그대로라


이제 또 십년 후에도

오늘 모습이 그대로 보이겠지.



Young Kim

미주 한국 문인협회 이사회

        이사장 김영문

 



위 글을 보신

박복수 시인께서

또 한편의 아름답고

정겨운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7월 18일 이른 아침

박복수 시인의 글

앞부분 일부를 제외한 전문을

춘하추동방송 기록으로

남기며 가벼운 발길을 옮깁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그런 감수성이 : 느낌이 일어나는

능력이 감각되고 지각되어

표상을 얻게 되는 수동적인 오성이 .........

그 것은 하늘이 내려주신

크신 선물이 분명합니다.


덕분에 아무 것도 아닌

할마시가 맛있는 향이 되어

바람과 함께 푸른 하늘을 날으며

우리 창조주께 감사, 또 감사 할 뿐

열린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어제 시인협회 30주년 축제는

미리 기도를 많이 하고

맞은 날이라, 모두

아름답게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하늘에 또 감사,

감사드릴 뿐입니다.


부족하지만 강사님께

저의 최선을 다 한 선물과

조그만 봉투도

손에 쥐어 드릴 수 있었고

이것저것 마음 것 섬김을

다 할 수 있어

하늘의 크신 은혜에

또 머리 조아립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

우리 주님의 것으로 그분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여기 지난달 한국의

'외발 자전거 협회의 회장, 부회장이

이 곳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여성

태권도 선수 (관장) 가

미국외발자전거협회창립에

건강스포츠 라며 우리 내외가

꼭 참석을 해야 된다고 해

축하 난 꽃 화분을 앞세우고  

참석 했었는데 한국의 조은제 회장과

부회장이 자기 부모님 같고

누님 같다며 우리에게 너무 열심히

가르쳐주어 너무 고마워 점심 대접들도

몇차래 해드리며 우리의 사랑도 .....


우리 부부의 자전거로부터

이에 필요한 신발 등

모두 구입 해 왔으니

집에다도 연습장을 만든다고

저에게 맞는 높이 등

재료 상에 같이 가야 한다고

우리 집 할아버지가

지금 자기 서제에서 나를 기다리는데

내 서제 앞을 지나다

혹 급한 매일이 있나 이메일을 열어보니

이렇게 반가운 소식을 듣고

그 수고와 소중한 시간을 내 주신

동생의 수고에 답을 바로 쓰지 않고는

도리가 아닌 것 같아...


곧 나가야 해

많은 사진들이랑 보내드리고 싶으나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총, 총 난필

맺음말로 주리겠습니다.


아무것도 주지 못하는 이 부족한 누나는

하늘이 주신 나의 파수꾼 동생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합니다.

I can't understand why God loves me?!

So grateful !!

My Dearest brother 장춘 You brighten my days!!

God bless you!!?? 

 

미국의 누나 박복수가

사랑을 띄우며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 글

2017.09.14 19:29



박복수 여사님의 활기차고,

신나고,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의 활동상황, 또한 힘차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춘하추동방송 블로그를

통해 보면서, 멀리서이지만 늘 존경스러운 분으로

관심을 가지고 봅니다. 이장춘 국장님으로부터 박복수

 여사님께서  그 멀리 이국에서 보내오신  한아름의 사랑을

저희를 위해 보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만난 적도 없고,

 박시인님을 위해서는 이춘하추동방송에 들어와서 기사를

읽을 적 마다   부러움의   글을 쓴 것 외엔 별로

한일도 없는데 이렇게 사랑을 주시는

것에 너무나 기쁘고 고맙습니다.

'

사람이 한평생을 통해 박복수

여사님처럼 복되고 보람있는 생을

누리고 갈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은

 복을 많이 타고나신 어른이십니다. 그리고

박 시인님께서   교류하시는 나태주 시인님은

 저에게도 마음깊이 다가옵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들길을 걸으며'라는 시를 무척 좋아하지요.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그 얼마나 행운 이였나?'   이 구절이

얼마나 살맛나게 하는 구절인지 모릅니다.  박시인님!

부디 지금까지 처럼 건강하셔서  박여사님을 마음에서

 바라보며 따라가려는  많은 후배 (특히나 여성들)

에게  훌륭한  본보기로 남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여사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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