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의 정 중앙에 자리한 박복수 시인!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세계의 노래 아리랑을 열창 하는 모습이다. 60대, 70대 구성원 가운데 유일한 80대 중반의 박복수 시인은 목소리도 힘차고 아름다우려니와 율동도 아름답다. 2016년 4월 6일 미국 LA애서 있은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 공연 실황이 유튜브에 여러편 올라있고 그 가운데 아리랑을 비롯해서 이태리 민요. 산타루치아, 하와이 민요 알로 하오애를 부르는 장면 동영상 한편을 골랐다. 이 공연에서 박복수 시인은 김광숙 단장이 총괄하고 장진영이 지휘하는 이 합창단에서 약 20분에 걸쳐 세계 각나라의 민요를 열창 했으며 호산나 사물 놀이패와 함께 장구를 치는 등 장시간의 공연을 함께 했다. 박복수 시인의 행복과 불행, 시 보행,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세계 민요 메들리 『박복수 시인에게는 불행이란 없다.』 위 말은 늘 행복하게 살아 가시는 박복수 시인을 접하면서 필자가 생각한 것이기에 박복수 시인에게도 말못한, 또 말못할 많은 인생의 사연들이 있으리라! 그러나 그런 일들을 불행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행복으로 승화 시킨다. 올 4월 초 박복수 시인에게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46년 동안 살아온 집 벽을 헐고 박시인의 키만한 금고를 훔쳐가는 등 집안을 쑥밭으로 만들며 귀한 것들을 잊었다고 하셨다. 그때 박 시인은 글 끝 부분을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것은 다 위에 게신 분이 주시는 크신 뜻이 있으리라 믿고 깨끗이 잊으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어차피 빈손으로 왔고 빈손으로 떠날 것을 더 많이 베풀어야 했었는데....하지만 그날 , 그날 최선을 다 하고 살아왔다고 자부하며 후회는 털끝만치도 없고 오직 감사가 넘칠 뿐입니다. 아무쪼록 늘 행복 하시고 감사와 기쁨만이 가득, 가득 넘치시기를 바라며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사랑을 띄우며 박 복 수 절 박복수 시인은 말한다. 하도 여러분들이 저는 행복한 삶만 살아 온 줄 들 아시고 "부럽다." "도전을 받는다." " '롤 모델' 이다." " '인간 승리다.' " "그저 우리가 바라는 꿈이다." " 20년은 젊어 보인다." 등 등 많은 과찬의 말씀들로 격려해 주시니까요. 인생은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거죠. 신맛, 쓴맛, 짠 맛, 떫은 감 맛 같기도 하다는 말이 지요. 그저 나에게 주어진 삶은 내 몫이니 감사하며 나의 천국을 내가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우리네 삶이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서요. 박복수 시인은 필자에게 참으로 많은 애기를 전해 주셨다. 그 일부를 소개 해 드린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저명 전기를 발간하는 전문 출판사에서 박시인의 전기를 발간하겠으니 협조 해 달라는 청탁이 왔을때 춘하추동방송에 올라있는 글로 충분하니 더 이상의 전기는 필요 없다는 답을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출판사의 끈질긴 권유로 협조하기로 하셨다니 박 시인의 회고록을 기대 해 보면서 인생 삶을 시로 쓴 보행과 이 보행시에 관해서 정호승 시인이 미국 잡지에 발표한 시평을 함께 올린다.
박복수 시 (미국 LA)
한국의 저명한 시인(정호승)은 <미주문학> (2008년) 봄호의 시) 계간 에서위 박복수 시인의 보행에 관해 다음과 같은시평을 실었다. " 박복수의 -보행-은 인생은 마라톤 경주가 아니다. 는 사실을 성찰하게 한 시입니다. 무거운 인생의 보따리 (아마 우리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채워도 채워도 다 채울 수 없는 욕망의 보따리이겠지요.)를 다 버리고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기 시작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만 날 수 있는 시 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길을 막 무가네로 뛰거나 달려왔습니다. 달리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시에서 보듯이 인생이라는 길은 트랙이 아닙니다. 우리 또 한 그 트랙을 달리는 육상 선수가 아닙니다. 장거리 마라토너는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을 걷는 천천히 걷는 보행자이거나 산책하는 산책자입니다. 인생이 마라톤 경주라면 우리는 끊임없이 달리고 경쟁해야 합니다. 경주란 일정한 거리를 정하고 달려 빠름을 다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경주만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곧 지치고 말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는 우리에게 인생 이라는 길을 어떻게 자기만의 절대적 길로 만들어서 고요히 성찰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 합니다."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황당한 일을 당하셨어도 오히려 감사하며 끄떡없이 의연한 모습으로 활동하시는 80대 중반의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어른의 모습을 봅니다. 자신의 행과 불행은 누구나의 가슴에서 울리는 주관적인 잣대에 의해서 해석되는 것임을 동감합니다. 헌데 박복수 여사는 自 他가 함께 인정하는 행복한 생을 타고나신 분 같아요. 세상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누구나 당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그 힘든 상황을 어떻게 소화하고 감당하며 지낼 수가 있는지 다재다능,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 건전하신 심신의 다복하신 분이신데, 이제까지도 건강 잘 유지하고 계시니까 앞으로도건강 소홀히 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편안하신, 많은이들에게 존경받으시는 어른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글 . 가운데 큰 망또 같은 스커프 옷을 입은 분이 박복수 시인 성악가, 이시군요. 90이 다 된 미수,의 나이에 청춘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니 이 분도 세월과 나이를 초월해서 사신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중 귀중품을 도난 당 하셔서 서운함을 다스리느라고 마음 고생이 많으셨다고 했는데 저도 정확히 20년 전 (1996년도)에 40년간 정성드려 수집해 온 국내외 우표2500여종(당시 싯가 ,2000만원)을 도난 당하여 한 동안 허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연을 축하 드리면서 박복수 선생님!의 만수와 왕성한 작품활동을 기원 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신 박복수 시인께서 유경환 여사님도 팔방미남님도 "칭찬에는 고래도 춤을 춘다." 는데.... 참으로 부지런하시고 고마운 분들과의 인연을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곱고 성숙한 인격은 '고난' 이라는 돌멩이와 함께 해 온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 인생의 돌멩이들의 의미를 바르게 보시는 삶을 사시는 어른들 같습니다. 들쭉날쭉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우리의 인생도 '고난'이라는 돌멩이 덕에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가 '선물' 이랍니다.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답니다. 우리는 서로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어 남은 생을 더욱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박복수 시인 2016년 7월 1일 소식 7, 8월은 문학 여름 축제들로 바삐 돌아갑니다. 초빙강사님들 식사 대접하러 다니랴 출판 기념행사마다 순서를 맡아 봉시하러 가랴 또 그동안 시문학회 주최 '시사전 '과' 크리스천 문학 '시화전' 에 초대받아 참여 어느덧 6월 말이 되었군요. K.B.S.사우회 미주지회 회원들 온천 여행도, 새로 주소록 제작한다는데도 고문 이라는 사람이 아무 것도 못하고 원고청탁들 온 것들 보내느라 그냥 월말을 맞이했습니다. 또 한국의 제일 큰 문학회에서 미주지회 회장을 맡아 달라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회장직은 정중히 거절을 했습니다. 마는 일부러 하루 저를 만나기 위해 오시는 어른들께 회장감들도 초대해서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오늘이 월말이라 몇 시간 내에 처리 할 것이 너무 많아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이 넘치시기를 빕니다. 경의와 사랑을 띄우며 박복 수 절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수만리 태평양을 건너지 않아도 공간을 구애받지 않고 교류하며 서로에게 하는 마음으로 함께 걸어갑니다. 거움으로 가교가 되시고, 메신저가 되어주시는 이장춘 국장님 고맙습니다. 이정부 아나운서님 글 이장춘 선배님 깨 드립니다.- 지난 4월이었군요... 집사람 서금랑을 위해 남기신 박복수 대 선배님의 작품에 대한 격려와 고통 극복을 위한 소중한 말씀을 국장님으로부터 전해 듣고 미처 감사의 답글도 보내드리지 못하고 지났던 그 4월에, 정작 당신께서는 그런 큰 불행을 겪으셨다니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하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 많은 어머니들을 이끌고 웃으며 노래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젠 저희들 마저도 안도와 감동으로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특히 명시 <보행>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좋은 시란, 좋은 글이란, 박 여사님 시 처럼 저렇게 쉬워야 하는구나...그러나 독자에게 쉽게 읽히기 위해서는 박 여사님 처럼 어려운 삶과 어려운 공부를 즐거운 듯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하구요...시 <보행>은 모처럼 책상머리에 써붙여 놓고 싶을 만큼, 저희 후학들에게 평범 속에 숨어있는 위대한 힘을 느껴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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