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부 : 서금랑

[스크랩] 잘못 쓰는 우리말 사례와 올바른 표현(3) - 아나운서 이정부

이장춘 2016. 9. 18. 06:27

   오용 사례                                    ☞바른 우리말 표현


4. 시합(X)  (낱말)                                대회(O)또는  경기(O)

(예) US Open 사흘째시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시합시아이’(試合=しあい)라는 일본식 표현으로 일본에선 주로 대회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회또는 경기의미로 통용되고 있는데 방송이나  신문에서는 잘 쓰지 않으나, 감독, 코치, 선수 등 경기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외래어도 국어의 한 갈래이므로 외래어 사용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버스와 같이 적합 한 우리 말이 없어 우리 말로 굳어진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 경우엔 대회라는 적합한 말 이 있으므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번 시합이번 대회, ‘오늘 시합이 매우 중 요합니다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합 경기로 쓰는 것이 좋다.

() 올해엔 12시합이 열린다.(X)                      올해엔 12대회가 열린다.(O)

           

 5. 클라식(X)  (외래어 표기, 발음)         클래식(O)

(예) 뷰익 클라식 1라운드 경기입니다.                 외래어 표기법클래식으로 표기하도록규정해 놓고 있다.

  (참고) 스포츠 용어의 표기

  참피온(X)                                                    챔피언(O)

  챔피언(X)                                              챔피언(O)



6. 맑다가[따가](X)  (발음)                맑다가[막따가](O)

 (예)골프코스의 날씨는  오전엔 말따가 후엔 흐리겠습니다.(X)        

 맑다의 경우 ㄹㄱ뒤에 오면 과 '모두 발음맑고말꼬,'맑게말께로  

  소리나지만, ’'이외의 자음으로 시작하는 경우 만을 발음해 맑지막찌,맑다가막따가로 소리 난다.

() 우승 전망이 밝다    발따 박따

그러나 뒤에 모음이 오면 연음으로 발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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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춘하추동방송 동우회)
글쓴이 : 컬링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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