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수 재미시인

박복수 재미시인의 편지 2016년 3월 26일

이장춘 2016. 3. 26. 18:30

 


2016년 3월 26일 미국에 사시는

박복수 시인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경애하는 나의 고마운 동반자 여러분 !!’


이라는 말로 시작되어

‘P.S. 밑에 첨부한 사진은 

 프로그램 뒷장에 들어 갈 시와

사진들입니다.’ 로 끝난다.


첨부한 사진이란 위 머리사진과

 아래 사진이다. 이 사진의 제목과 내용을 보았다.


B Master Choral April 2016.jpg (13.83MB)

Master Choral April 2016 Ticket.jpeg (2.15MB)


13.83MB 엄청 큰 사진이다.

  블로그나 카페에 최대의 크기로

올리는 사진의 무려 열배 크기의 사진이다.

이 사진 속에 또 수많은 사진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 사진 속에는 뜻 밖에도


http://blog.daum.net/jc21th/17782766


문자는


춘하추동방송에 올라있는


‘재미 시인 박복수 (1) 유년, 젊은시절 그리고 6.25의 기억.


이라는 글이다.



그리고 Google 박복수 시인이란

말이 쓰여있다. 그 글은 필자가 올린

 https://youtu.be/hucjT9KtwFE에 있는


박복수시인의시 암송 윤동주의

별헤는 밤에’를 말함이요.

아래 그 동영상을 연결 해 놓았다.


그리고

박시인이 전하고저 하는

 글이 실려 있었다.



이 이메일을 보며 90을 바라보는 분이

 만든 사진이며 글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

어떻게 그리 큰 사진 속에 그리 많은 사진을 넣었으며

내용을 담으셨는지, 그 짧은 글속에 정겨운 말씀으로

얘기를 전하실 수 있으신지 필자는 박 시인의 메일을

대할 때마다 감명을 받는다. 오늘 박 시인이

동반자 여러분 !!에 보내는 글 내용이다.



  • 박복수 재미시인의 편지 2016년 3월 26일 


  • 경애하는 나의 고마운 동반자 여러분!

  • 부활을 마지하며

  • 이 부족한 사람의 85세 생일잔치와

  • 제가 속한' 벨리여성합창단의'

  • 제 8회 정기 연주회'를

  •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다른 연주회 때와 달리 이번에는

  • 이 고령에 소프라노로 노래를

  • (또 '사물노리' 장구도 치며) 부르게 하신

  • 하나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넘쳐....

  • 만감이 교차하며


  • 이 기쁨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 나누고 싶어

  • 근황을 알려드립니다.


  • 90을 바라보는 저의 운전기사 (낭군) 의

  • 밤, 장거리 운전을 될 수 있는 한 피하려고

  • 여러분을 만나러 자주 못 나갔습니다.


  • 이번 '미주문협 ' 장효정 회장님의

  • 시집출판 기념일에

  • '시 낭송' 을 하라고 불러 주셔서

  • 그 날은 나가서

  • 여러분을 반갑게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 금년에는 ' 미주문협 신년 하례식'에서

  • '백세인생' 춤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 여러분을 또 뵐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 그날이야 말로 정말 만감이 오고 갔었습니다.


  • 우리 모두 건강하고 많이많이 늘

  •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사랑을 띄우며

 

박복 수 절


P.S. 밑에 첨부한 사진은 프로그램

뒷장에 들어 갈 시와 사진들입니다.







관련글 보기 영문자 클릭



 재미 시인 박복수 (1) 유년, 젊은시절 그리고 6.25의 기억

 http://blog.daum.net/jc21th/17782766

  

 재미 시인 박복수 (2) 금혼의 노래, 미주방송인회 협회장

http://blog.daum.net/jc21th/17782728 

 

   재미 시인 박복수 (3) 시(詩)와 시암송 동영상 (윤동주 별헤는 밤)          

     
재미 시인 박복수 (4) 어머니와 라일락, 2015년 을미년 연기 年記

 

미주방송인협회 제15대 회장 박 복수님 시인 시집

http://blog.daum.net/jc21th/17782299


박복수 시인 블로그 바로가기 영분자 클릭

http://blog.daum.net/sarah48kim/49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글



부활절,인 오늘, 동 인천을 갔는데,

행사장에 가는 도중에 교회에서 나오신 아주머니

 세분 중 한 분이 "오늘은 부활절 입니다"라고 새겨진

삶은 계란을 두 개 주셨습니다. 주시는 분의 성의가 고마워

 받아서 하나는 내가 먹고 다른 하나는 호주머니에 넣고가서

  한중 문화회관에서 청소일을 하며 고생 하시는 아주머니께 드렸

습니다.오늘 이 소식을 들으려고 부활절 선물로 계란을 받았나

봅니다.태평양건너 미국에서 온 박복수 시인님의 글 잘 보았습

니다. 소식 감사합니다.오늘 부활절을 맞이하여 못된

 생각은 저승으로 가고태고적에 품었던 선한

 마음들이 부활되기를 염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