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탄강이 그 하류 동송읍 장흥리(長興里)에 이르러 높이 3∼5 m, 폭 80 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거센 물을 수직 으로 쏟아내려 장관을 이룬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해서 한탄강의 명소로 꼽히는 곳, 철원팔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오랜 가뭄으로 강물이 줄어 웅장함은 덜해도 국내에서 강줄기에 형성된 이런 모습의 폭포는 본 적이 없다.
직탕폭포 直湯瀑布 철원의 나이야가라 직탄(直灘)폭포
1966년 가뭄이 심하던 때 철원평야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동송읍을 흐르던 한탄강 물을 거대한 펌프로 퍼 올린 적이 있어 그때 그 현장을 취재하러 간 적이 있지만 그 시절에는 구경이니, 관광 같은 것은 염두에도 없던 때라 모든 것 지나쳐 버렸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한탄강임을 세삼 느낀다. 시간이 허용되면 도보로 한탄강 따라 오르내리다 보면 참으로 감동적인 정경을 감상 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을 간직하며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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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탕폭포 바로위의 다리를 걷다가 아래를 보고 사진을 촬영했더니 우리나라 지도모형이 되었다.
다음 사진은 다리를 건너 태봉교 부근에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타기 위해 가던 중 강언덕 절벽 위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오랜 가뭄으로 강물이 적은 아쉬움이 있다.
사진의 대가 관주 김광일 회우가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태봉교 밑에 쉽터 정자가 있었지만 길은 한산하고 쉬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이 코스를 도보로 걸 을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
윤후현(팔방미남)선생님
우리나라에도 철원에 제2의 많이 와 물이 불어난 후에 카메라 각도를 맞추면 장관 이겠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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