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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 안석주!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공간을 지나 6.25직전까지 문필가, 미술가, 만화가, 평론가, 영화감독, 제작 등등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인 반열에서 활동했던 분이다. 1947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겨레, 한민족이 입을 모아 부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작사한 분이고그 노래를 작곡한 안병원선생님의 아버지다. 그는 해방공간에서 방송국과 깊은 인연속에 어린이 방송극을 쓰던 중 1947년 3.1절 특집극에서 부른 노래 「우리의 소원은 독립」이 오늘날「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안석주 선생님과 봉선화동요회
오늘 올린 「서울봉선화동요회」으로 방송된 「영희의 이야기」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른 특집 동요극보다 더 먼저인 1946년 3.1절에 방송된 동요극 이다. 독립된 나라에서 처음맞는 3.1절 기념일에 방송괸 동요극이고 KBS어린이 합창단이 구성되기도 전 봉선화동요회가 제작방송한 것이다. 이런 동요극이 있다는 애기가 글로나 말로는 전해 왔어도 실재로 이 대본을 공개적으로 본 적은 없다. 해방공간에서 이나라 방송의 틀을 확립한 송영호 선생님이 그 소중함을 알고 간직해 온 대본을 송영호 선생님 아들이자 이장춘의 절친 송현식선생이 춘하추동방송에 제공 해 온것이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얘기는 관련글을 연결하는것으로 대신 한다. 음향은 미주방송 50년을 이끌어온 김영우아나운서 제작 안병원선생님 다큐멘터리에서 땄다.
1946년 KBS 3.1절 특집동요극 안석주 작, 봉선화동요회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님 글
춘하추동방송을 통해 익숙해진 김영우 아나운서님의 목소리가 친숙하게 들려 알아볼 수가 있었어요. 안석영님과 안석주님이 동일인 이시군요. 지금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작곡자이신 안병원님과 편안한 곳에서 부자 상봉을 하셨겠지요? 또한 이러한 귀중한 자료들을 이장춘 국장님께 보내오신 송헌식 선생님께 큰 감사의 박수를 드립니다.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관련글 더 보기
송영호, 홍은순, 송현식 선생님의 방송사료를 통해본 방송역사 http://blog.daum.net/jc21th/17782251
안병원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의 소원은 통일" 김영우 제작
안병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다큐멘터리 (3) 제작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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