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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범 아나운서의 교훈 상과 하(上과 下), 최세훈 최철미

이장춘 2014. 3. 2. 13:15

 

 

 

미국 센프란시스코에 사는

최철미님으로부터 고 장기범 아나운서의

수필을 담은 이메일이 왔다. 그 수필은 최철미님의

 아버지 고 최세훈아나운서가 생전에 삶의 교훈으로 삼던

글로  최철미님이 그 글의  소중함을 알고  보내주신 것이다.

1988년 세상을 뜨신 장기범선생님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는 분으로 25주기가 되는 2013년까지 많은 동료, 후배들이 

김포 끝자락 강화가 바다 건너로 보이는 묘소를 찾았다. 그분이 

 귀감이 되는 글들이 많다.   그 중의 한편. 오늘 글,

상과 하 최철미님이 보내주신 글로 올린다.   

 

 

 


아버지의 스크랩북에 있던 장기범

아나운서의  글이 있어서 보내드립니다.

글이 좋네요. 장기범 아나운서는 우리 아버지께서

생전에 존경하던 선배 아나운서이시며,  또 저희 아버지의

묘비명을 써 주신 분이십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도

몇 번 씩 안부 전화를 주신 고마우신 분이시지요.  미국에 오기 전에,

김재영 아나운서,  이규항 아나운서와 함께 은평구 대조동에 있던

장선생님을 방문하였는데,  장선생님처럼 훈남이던 아드님께서

 저를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 주던 기억이 납니다. - 성실은

 최대의 지혜이며 최선의 방편이다.... 저도 저희

 직원들에게 성심과 인덕이 있는  상사가

되어야겠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범 선생님의 교훈 글 

 

상과 하(上과 下)

 


위인 「일화선에서 읽은 얘기이다.
덕망이 높은 군자에게 어떤 사람이 그  덕망의

근원이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군자는 미소하며 그것은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성품과 능력이

다종다양하고 천차만별인 여러 사람을 동등하게 또 공평하게 대우한다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 군자의 경우, 어떠한 것도 수용 할 수

있는 넓고 큰마음의 용량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것은 덕이었다. 덕을

기르기 위해서는 남의 작은 허물을 책하지 않고 남의 사사로운

일을 폭로하지 않고 남의 오랜 흠집을 생각지 않는

세 가지로 해야 한다는 채근담은 참으로

적절한 교훈이다.


이 교훈에서「남」이라는 말에

「부하」를 대입해서 그것의 실천에 투철

 한다면 훌륭한 상관이 될 것이다. 지장은 불여덕장

이라는 말은 고금을 통하는 진리이다. 남을 통솔하는

 최선의 방법이 덕에 있음을 알면서도 덕성의 함양에

 마음을 기울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덕을 크게 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의무를 높게 생각하며 그럼으로써 생기는

 보답에 대해서는 일절 생각하지 않는 정신의 높은 경지에

이르기가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덕성은 만사에 공통되는

행복의 근원이다. 이 최초의 것을 완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추구의

과정 위에 모든 사람이 설 때, 세상은 더욱 밝아지고

우리는 최강의 군대를 가질 것이다.


독일에는 다음과 같은 격언이 있다.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기를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하기 어렵다.」다시 한 번 아버지와 아들

이라는 말에 다른 것을 대입할 필요도 없이 상관을 모시는

사람들이 명기해 둘만한 것이 아닐까? 성실은 인간의 최대의

 지혜이며 최량의 방편이다. 오직 성실 하나만으로 일관한다면

한 아들은 한 아버지와 그 이웃까지도 봉양할 수 있지

않겠는가? 지극히 작은 사람도 성심이 있다면

지극히 큰 위선자보다 위대한 것이다.


오늘날 자유의 본질에 대한 인식의

 착오로 개인의 자유와 위계제는 이율배반의

 것이라고 아는 부하는 없을까. 자유란 남에게 줌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 의무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2년간의 체미기간 중 미국인의 자유가운데 가장 앞서는 것은,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자유라는 것을 체험했다.  의무를 수행하고 

규칙을 준수하고 주어진 명령에 복종한 다음에 누리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는 것이다. 위에서는 덕으로 다스리고 아래서는 성실로서

 밑받침할 때, 우리들은 명랑하고 복된 사회를 건설할 수 있으며

 따라서 막강의 군대를 보유할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의 궁극적인 희원인 혁명의 승리도

여기에 지름길이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장기범

 

 

 

유경환(유카리나) 여사님 글

 

 

춘하추동방송에 들어오면,
많다고하면 꽤 많은 세월을 살아온
 이

시점에서도 모르고있던 많은 것들을 알게되고,

깨달음을 얻게되는 기쁨이 있고 잊혀져가는 것들을

 일깨우고, 수집하고, 알리는데 애쓰시고 힘쓰시는 

 열의에 늘 감탄하게 됩니다. 감사드리며, 건강

하셔서 최철미님같은 많은 분들이 푸근한

마음으로 연락해 올 수 있는 어른으로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장기범 선생님 글  더 보기 영문자 클릭

 

 

장기범선생님 삶과 가신지 25주년 추모모임

http://blog.daum.net/jc21th/17781725

 

영원한 방송인 1

http://blog.daum.net/jc21th/17780156

 

영원한 방송인 2

http://blog.daum.net/jc21th/17780157

 

영원한 방송인 3

http://blog.daum.net/jc21th/17780158

 

장기범 아나운서를 아십니까? / 국회의원 이계진님의 글 

http://blog.daum.net/jc21th/17780163

 

한시대를 풍미한 장기범 / 당시 방우회장, 문시형님 글

http://blog.daum.net/jc21th/17780160

 

장기범 선생님 VOA생활 / 이세진 아나운서의 글

http://blog.daum.net/jc21th/17780162

 

장기범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재치문답

http://blog.daum.net/jc21th/17780187

 

장기범 아나운서 가신지 18년

http://blog.daum.net/jc21th/17780159

 

장기범 아나운서 가신지 22년

http://blog.daum.net/jc21th/177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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