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유엔) 종교간 평화추진 한국협회 (대표 김윤열-Korea Society for UN Initiative for Peace among Religions) -종평협/ksunipar-) 가 주최하고 광주 YMCA가 후원한 UN총회 결의 세계 종교간 화목(和睦)주간 2014, 빛고을 (광주) 모임이 2월 6일 오후 6시부터 광주 YMCA 강당 무진관에서 있었다. ◆열린종교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광주, 전남 지역의 각 종교단체에서 참여 하신 분들로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종교 간의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여러 얘기를 나누고 참여자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UN(유엔) 종교간 화합과 평화주간 2014, 빛고을 모임 대표 김윤열
1부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김윤열 ksunipar 대표 인사말에 이어 새길 기독사 문화원장 정경일 박사의 주제강연이 있었고 제 2부에서는 레인보우 합창단의 합창에 맞추어 참여자들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노래를 불렀다. 이곳에 온 천도교, 불교, 원불교, 기독교 등 모든 참여자들은 마음을 열고 입을 맞추었다.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 “고리” 등의 노래를 부르며 비록 믿음은 달라도 인간의 본성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실감케 해 주었다. 합창단원 중에도 여러 종단이 참여해서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실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만나면 갈등과 질시가 따른다는 얘기를 늘 들어온 필자는 이날 열린 행사에서 하나 되어 노래 부르는 그 모습 이 감동으로 다가와 그 모습 전체를 동영상으로 담았다. 들으시는 음향은 그날의 노래 부르는 장면과 김윤열 대표의 감사인사를 담은 것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뒷면의 동영상으로 올렸다.
제 3부는 종단대표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하는 토론회가 있었다. 한신대 김경재교수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어 가는 가운데 천도교 이우원 선도사, 원불교 서문성 교무, 불교 법일 스님, 기독교 장관철 목사, 그리고 오늘의 주제강연을 한 정경일박사가 차례대로 토론에 나섰고 이밖에 각 종단의 참여자들도 함께 참여해서 여러 얘기를 나누었다. 종교평화를 이어가는데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다. 서로 돕는 실례로 장관철 목사가 속한 교회에서는 해마다 석가탄일이 되면 증심사에 쌀 10가마니를 보낸다고 했다. 4월 초파일 석가탄생일에 무등산 증심사를 찾는 분들에게 식사제공용 쌀이 100가마니가 필요한데 그 10분의 1인 10가마니를 보낸다는 것이다. 또 성탄절이 되면 절에서도 교회를 찾아 상탄 축하를 하는 등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여러 얘기가 있었지만 일일이 열거키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의 행사장면을 11분으로 요약해서 동영상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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