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52년핀란드 헬싱키 올림픽에서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한 다이빙선수가 있었다. 모두가 안 된다던 황색인종 동양인,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부모의 핏줄을 이어받은 미국인 새미 리가 그 주인공이다. 그로부터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어도 미국인들은 그를 올림픽 영웅으로 대접하며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물론 아시아인 들의 자존심이고 자랑이다.
1948년 52년 올림픽 영웅 새미 리(한국계 미국인)와 이가인 보나 이혜자
올 5월 14일(2013년) LA통합교육구(LAUSD) 교육위원회는 웨스트모어 랜드에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이름을 '새미 리 박사 의학 및 보건학 매그닛 초등학교'로 명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것을 계기로 올해 93살의 세미 리 박사가 6월 초 LA를 방문해서 신연성 총영사와 새미 리 박사 이름을 딴 학교 설립에 힘을 기울인 민병수 변호사, 미주 동요 사랑회 회장 이혜자님을 비롯해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본 동영상은 이혜자님께서 그때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고 들려오는 음성은 미국에서 최초로 우리말 방송을 실시한 김영우 아나운서의 목소리다.
동영상 보기
미국에 계시는 이혜자님이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 이 글을 보셨나 봅니다. 여기는 밤중이지만 미국은 오후시간이 되겠군요. 어찌도 그리 시간을 맞추어 춘하추동방송을 들리셨는지요. 써 놓은 댓글을 옮겼습니다.
이장춘선생님!! 언제 이렇게 홀륭한 작품을 만드셨습니까? 거리입니다. 이장춘선생님의 아름다운 손길로 만들어 주신 이 자료가 오래도록 보존 될수 있기를 바라면서 위 사진에 민병수변호사님은 한인사회에 헌신하시며 한인들을 위해 큰 일을 많이 해 오셨고 아버님께서 초대 대한민국 미 대사? <영사?>를 지내신 분이십니다. 제가 그 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장춘선생님 애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유카리나님이 두편의 댓글을 써 주셨군요. 제가 쓴 본문보다 더 소중한 글이라고 생각되어 본문에 옮겼습니다.
댓글 1
새미 리 박사님이 건재하실 때, 그분의 생에 두번째 영광스런 날을 맞이하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런 사실은 춘하추동같은 이런 공간이 있고, 또한 그것을 알려야한다는 뜻을 함께하는 국장님과 자료를 보내오신 이혜자님, 그리고 일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신 분이 의학박사 이시라는 사실도 참 드물거라는 생각을하며 부라보 외칩니다.
댓글 2
이국 만리에서 '고향의 봄'이 울려퍼지는 동영상을 보며, 감회에 젖게 되는군요. 공부하는 남편 따라 카나다에 가서 살던 1970년대, 고달프고 힘든 이국생활에도 년말 같은 한인들 모임에선 애국가와 함께 언제나 이 '고향의 봄'을 부르며 조국을 그리던 때가 더오릅니다.
다음 영문자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사항을 보실 있습니다.
이혜자(보나)님! 어린이와 함께, 동요와 함께 60년 http://blog.daum.net/jc21th/17781365
미국 LA에 한국인 이름 딴 새미 리 초등학교 탄생 (93세 올림픽영웅, 박사), 이혜자 http://blog.daum.net/jc21th/17781750
작곡가 이수인님, KBS어린이와 함께, 음악과 함께 내 맘의 강물 http://blog.daum.net/jc21th/1778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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