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의 벽산 우제탁님이 2012년 10월 19일 KBS 사우회 회원님들과 문화재 탐방길 철원을 다녀오셔서 보내 오신 글입니다. 늘 솔직한 심정을 가감없이 써 보내 주신 분이라 일체의 수정없이 올렸습니다. 사진은 철원 한탄강변입니다.
"고장 난 벽시계는 쉬어 있는 데 ,,,,
만나기 힘들고 별 다른 할일 없는 이몸,,,, 나 혼자 할수 있는 묵향? 에만 취해 보네
금년 임진년도 어느덧 11월
금년 임진년도 어느덧 11월,,,, 동지가 지났으니 12 월이 곧 될 것이고 년말이 눈앞에,,,,그렇면 또 세모,,,망년회,,, 송년잔치도 하자고 할 것,,,? 임진년이l 가고 새해 계사년이,,,그런데 해마다 새모가 되면 지난 세월 이야기,, 온 갖 생각에 잠겨 본다
그런데 어제는 우연히 10 여년 만에 옛친구를 만나 온 갖 수다? 이야기 를 ,,,, 그런데 문제는 왜 ? 그렇게 늙었지,,,,? 그렇면 나도,,,? 늙었나? 나는 안니야 나는 영감 안니야,,,,사실 나는 30 년을 DC 했으니,,,나는 지금 50 대야,, ,최근 나는 미지의 사람들에게 전화청탁을 잘 받는다, 그런데 나는 " 요보시요 내가 지금 몇살인데 그런 청탁을,,,? "그렇면 " 지금 5-60 대 아니세요? 말소리가 그렇게 들린데요 " 사실 나는 나희를 30 년 dc 했으니 그말이 맞지,,,, 어쩧다 보니 이 나희,,,,? 그런데 오늘의 그 결과는 ?....너무나 억울 하다. 이렇게 될줄 알랐다,,," " 에이 공연이 왔다 간다 " "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그렇다 사실 " 나는 공연히 왔다 가는 사람,,," 사실 나의 2-30대 까지의 생활,,,? 지금 사람들 이해 해줄사람 있을 까 ? 그런데 오늘의 결과는,,,? 그렇게 기적적? 으로 살아 남아서 오늘의 결과는 ,,," 영웅호걸도 때를 만나야,,,," 라고 하지만 시대, 환경, 근본이,,,? 생각해 본다 " 왕대 밭에 왕대,,,," 그렇다 그렇게 근본이 그렇니,,,? 아이고 모르겠다 두더지 같이 살다 가는 사람,,, 예이 모르겠다 한시 구절이나 생각 하면서 살아 야지,,,, 모든것 잊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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